확진 400명 아래로..변이 감염 142명으로 늘어

김지수 2021. 2. 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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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백신 접종 시작을 하루 앞두고 다시 400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10건 넘게 더 나와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일(26일)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발표합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396명 발생했습니다.

하루 전보다 44명 줄며 다시 400명대 밑으로 떨어진 겁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진정세를 보이다 최근 집단감염 여파로 다시 불안한 양상을 보이며 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27명을 뺀 지역사회 감염자는 369명입니다.

경기 132명·서울 114명·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총 268명으로 전체 지역감염의 70% 넘게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지역감염자가 101명 발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 당국은 지난 22일 이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을 14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유입이 12명이고, 나머지 2명은 국내 감염입니다.

국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2명은 모두 외국인입니다.

1명은 앞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속출했던 '경기 시흥시 일가족' 관련 확진자이고, 나머지 1명은 지역사회 감시 강화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122건 등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142명이 됐습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 가운데 위중증은 144명, 사망자는 어제 하루 5명 늘어 1,581명이 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내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확산세 진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8일이 기한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 조정 여부를 내일 발표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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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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