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재단 713명에 장학금 44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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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사회복지재단은 2021년 아산장학생으로 선정된 총 713명에게 장학금 44억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산재단에 따르면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 장학생은 신설 첫 해인 2017년 7명에서 해마다 선발인원이 늘어 올해에는 국내 35명, 해외 15명 등 총 50명이 선발됐다.
아산재단은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수강권과 교재를 지원하는 이러닝 장학생 80명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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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재단에 따르면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 장학생은 신설 첫 해인 2017년 7명에서 해마다 선발인원이 늘어 올해에는 국내 35명, 해외 15명 등 총 50명이 선발됐다.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 장학생은 졸업 시까지 매년 2000만∼4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학교 장학생은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으며, 이 가운데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나래장학생' 127명을 비롯해, 신체적 장애를 딛고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다솜장학생' 32명,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재능나눔장학생' 58명, '성적우수장학생' 136명이 포함돼 있다.
나래장학생과 다솜장학생 159명에게는 등록금 이외에 생활비로 월 20만원을 지원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군인,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 국가의 안전을 위해 복무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MIU(Men In Uniform) 자녀 장학생' 230명도 포함됐다.
아산재단은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수강권과 교재를 지원하는 이러닝 장학생 80명도 선발했다.
한편 아산재단은 1977년 재단 설립 시부터 지속적으로 장학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3만5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78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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