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택배, 직장폐쇄로 노조 탄압"..택배노조 본사 점거 농성 돌입

정현우 2021. 2. 25. 21: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업이 진행되는 지역에 택배 발송을 중단하는 부당노동행위를 사측이 자행한다며 한진택배 노조가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전국택배노조는 오늘(25일) 서울 중구 한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원 49명이 1층 로비를 무기한 점거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파업이 진행되는 경기 광주, 이천, 성남 등 7개 지역에 회사가 배송을 중단해 사실상 직장 폐쇄 조치를 단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해당 지역에 대한 배송 재개와 부당하게 해고된 조합원의 복직 등이 완료될 때까지 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한진 측은 일시적 집화 금지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내린 조치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노조가 주장하는 해고 역시 과도한 요구조건으로 신규 대리점장이 기존 택배 기사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정현우 [junghw504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