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362명, 어제보다 29명↑..26일 400명 안팎 예상(종합)

김서영 입력 2021. 2. 2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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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2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62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 안팎, 많으면 400명대 초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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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21명-경기 124명-인천 15명 등 수도권 260명, 비수도권 102명
일평균 지역발생 395명, 다시 2단계 범위..가족·지인모임 신규 집단감염
백신과 함께 사라질 풍경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오전 대전시 서구 만년동 선별진료소 앞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송을 돕는 군 차량이 정차해 있다. 2021.2.25 psykims@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임미나 권준우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2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6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33명보다 29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60명(71.8%), 비수도권이 102명(28.2%)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24명, 서울 121명, 경북 24명, 인천 15명, 전북 13명, 부산 11명, 대구·충북 각 10명, 광주 9명, 대전·강원 각 6명, 경남 5명, 충남·전남 각 3명, 세종·울산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 안팎, 많으면 400명대 초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63명 늘어난 396명으로 최종 마감됐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면서 뚜렷하게 늘거나 줄지 않는 정체기에 접어든 상황이다.

이달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국내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61명→448명→416명→332명→356명→440명→396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21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395명으로, 거리두기 2단계(전국 300명 초과)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2단계 범위로 내려온 것은 지난 16일(381명) 이후 9일만이다.

[그래픽]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6명 늘어 누적 8만8천51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40명)보다 44명 적다. jin34@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그러나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는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주로 가족·지인모임을 고리로 집단발병이 이어졌다.

서울 양천구의 한 가족·직장과 관련해선 총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관악구의 지인·직장 사례에서도 15명이 감염됐다.

또 전북 군산시 가족모임과 관련해 지인과 지인의 가족까지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경북 의성군에서도 가족모임을 중심으로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같은 지역의 또 다른 가족모임 및 온천 관련 사례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95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도 ▲ 남양주시 진관산단 플라스틱공장(누적 187명) ▲ 부천시 영생교 및 보습학원(174명) ▲ 성남시 요양병원(67명) ▲ 성남시 춤무도장 2곳·어린이집(77명) ▲ 용인시 운동선수·운동시설(52명) 등 수도권의 기존 감염 사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불어났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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