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클라우스 슈밥의 위대한 리셋 | 4차 산업혁명+코로나19 이후의 세계 경제 나침반

클라우스 슈밥, 티에리 말르레 지음/ 이진원 옮김/ 메가스터디북스/ 1만8000원

몇 년 전부터 로봇과 인공지능(AI)은 인간이 하던 일 상당 부분을 대신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시작된 이후 수많은 상점과 공장이 문을 닫았고 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잃었다. 로봇과 AI는 방역을 이유로 더 많은 일자리를 대체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뉴노멀이 된 ‘저성장’에 인구 감소와 고령화 추세가 맞물려 충격파는 상상 그 이상이 될 것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의 창립자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노동 시장이 ‘리셋’될 것이라 예상한다.

올해 포럼의 공식 주제 ‘위대한 리셋(The Great Reset)’을 다룬 이 책은 코로나19가 미래 세계에 미칠 광범위한 영향을 조명한다. 코로나19가 무너뜨린 사회·경제 시스템의 현실 그리고 팬데믹 이후 견고하고 지속 가능한 질서를 구축하기 위한 리셋의 방향을 제시한다.

[정다운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097호 (2021.02.24~2021.03.02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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