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독재자가 되는 법' 등

기자 입력 2021. 2. 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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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 디쾨터 지음, 고기탁 옮김.

유럽 계몽주의 시대 인물들의 서신, 교류, 여행 등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네트워크가 사상의 형성과 전파 과정에 미친 영향을 밝힌 '편지공화국 매핑' 프로젝트.

여성 로커이자 음악·미술·논픽션 등 분야를 넘나드는 종합 예술가 패티 스미스의 세 번째 산문집.

앤드루 파인스타인 지음, 조아영·이세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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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가 되는 법

프랑크 디쾨터 지음, 고기탁 옮김. 히틀러부터 김일성까지 20세기를 피로 물들인 8명의 독재자를 ‘개인숭배’의 관점에서 되짚었다. 독재자들은 늘 정적(政敵)을 두려워한 나약한 존재다. 개인숭배는 개인들을 고립시키고 모두를 거짓말쟁이로 만듦으로써 쿠데타를 막는 수단이었다. 열린책들. 496쪽, 2만2000원.

김대식의 키워드

김대식 지음. 지적 횡단을 즐기는 뇌과학자가 첨단 신경과학과 고대 문헌을 넘나들며 수집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열쇳말들. 팬데믹·음모론·외로움·죽음·기계·사랑 등 34개 키워드로 인간의 조건을 다시 묻고 미래를 그려본다. 저자의 자유로운 사유와 상상력이 두드러진다. 김영사. 312쪽, 1만6800원.

페미니스트 라이프스타일

김현미 지음. 저자는 소비에 의지하지 않고 삶의 태도와 가치, 지향점을 일관되게 지켜나가는 것을 뜻하는 ‘통합적 라이프스타일’로서의 페미니즘에 대한 고민과 실험을 감행한다. 여성들 간의 관계와 친밀성, 연대를 분석함으로써 새로운 실천을 제안한다. 반비. 340쪽, 1만7500원.

일본의 굴레

R 태가트 머피 지음, 윤영수·박경환 옮김. ‘타인의 눈으로 안에서 통찰해낸 일본의 빛과 그늘’이라는 부제가 보여주듯, 40년 넘게 일본에서 살아온 미국인 학자가 쓴 일본 그리고 일본인 이야기. 역사의 긴 흐름 위에서 일본의 정치·경제·문화를 하나로 꿰었다. 글항아리. 660쪽, 3만2000원.

서울 편지공화국

전경일 지음. 유럽 계몽주의 시대 인물들의 서신, 교류, 여행 등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네트워크가 사상의 형성과 전파 과정에 미친 영향을 밝힌 ‘편지공화국 매핑’ 프로젝트. 이를 벤치마킹해 조선 말기 지식인과 예술가들의 네트워크를 분석했다. 다빈치북스. 400쪽, 1만8500원.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심채경 지음. 2019년 ‘네이처’ 선정 미래의 달 과학을 이끌어 갈 차세대 과학자 5인에 뽑힌 저자가 들려주는 천문학과 천문학자들의 ‘현실 이야기’. 영화 속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두 아이의 엄마이자 비정규직 과학자가 하루하루 치열하게 편견과 싸우는 삶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문학동네. 272쪽, 1만5000원.

달에서의 하룻밤

패티 스미스 지음, 김선형 옮김. 여성 로커이자 음악·미술·논픽션 등 분야를 넘나드는 종합 예술가 패티 스미스의 세 번째 산문집. 칠순을 맞이하면서 겪었던 한 해 동안의 방황과 고뇌를 기록했다. 지구적 환경 위기, 미국의 정치 갈등, 친구의 노쇠와 죽음 등을 통해 자신의 실존을 돌아봤다. 마음산책. 244쪽, 1만5000원.

어둠의 세계

앤드루 파인스타인 지음, 조아영·이세현 옮김. 전 세계 무역 관련 부패의 40%를 차지하고, 뇌물은 필수처럼 여겨지는 무기 거래의 세계. ‘국가 안보’라는 장막은 부패를 낳는 최적의 조건이다. 생명은 뒷전이고 세금은 낭비되는 ‘어둠의 세계’의 비밀을 폭로했다. 오월의봄. 900쪽, 4만2000원.

마침 그 위로가 필요했어요

태원준 외 지음. 인터넷에 올라온 모르는 이의 자살 예고를 보고 현장으로 달려간 사람, 소중한 사연이 담긴 고장 난 휴대전화를 정성스레 복구해 준 경찰관, 어려운 사람을 위해 남몰래 기부하는 이웃…. 어두운 현실을 밝히는 한 줄기 빛 같은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RHK. 320쪽, 1만4800원.

넥스트 프레지던트

김택환 지음. ‘대한민국의 미래(Next Korea)는 유럽의 강국 독일을 넘어서야 한다(Beyond Germany)’는 취지의 시리즈 책을 내 온 저자가 내년 대통령선거를 겨냥해 쓴 책. 한국의 당면한 과제와 차기 대통령이 갖춰야 할 요건을 짚었다. 대선 예비주자 12명의 리더십도 분석했다. 자미산. 263쪽,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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