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 "기업 독자경영 법으로 보장검토"

김종윤 기자 2021. 2. 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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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고 기업의 독자적인 생산·경영활동을 법으로 보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t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노동당 제8차 대회와 당중앙위원회 8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25일 화상회의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회의는 김덕훈 내각총리가 주재했으며 박정근 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장이 보고에 나섰는데 박 부총리는 보고에서 특히 기업의 독자적인 생산·경영활동 보장 방안을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판 시장경제의 대표 사례로 꼽히는 '사회주의기업책임관리제'에 맞는 개선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사회주의기업책임관리제는 생산, 판매, 투자 등 경영활동에 대한 기업의 자율성과 재량권을 확대한 것으로, 시장경제 시스템을 일부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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