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뉴스1

[신간] 여권, 어디까지 알고 있니?..여권의 발명

윤슬빈 기자 입력 2021. 02. 26. 14:18

기사 도구 모음

해외여행의 필수 아이템으로 듣기만 해도 설레는 '여권'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여권은 자유로운 이동을 보증해 주는 서류인 동시에, 국가가 바라지 않는 사람의 출입국을 통제할 수 있는 규제 수단이기도 하다.

책에선 합법적 '이동 수단'으로서 '여권'과 국가 및 국제 여권 시스템의 변천사를 상세히 다루면서, 왜 이동 수단을 통제하는 일이 근대 세계의 근간이 되는지를 역사 사회학적으로 밝힌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해외여행의 필수 아이템으로 듣기만 해도 설레는 '여권'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여권은 자유로운 이동을 보증해 주는 서류인 동시에, 국가가 바라지 않는 사람의 출입국을 통제할 수 있는 규제 수단이기도 하다.

여권을 가진 사람은 '국적 있는' 사람이 되는 반면, 여권이 없는 사람은 '국적 없는' 사람이 된다. 여행 도중 여권을 분실한 사람이 처하는 모든 난관은 이런 사실에서 비롯된다.

이 책은 여권이 오늘날과 같은 위상을 갖게 된 역사에 대해 낱낱이 알려준다.

저자는 근대 국민국가 및 국가 간 국제 체계가 합법적 이동 수단을 독점해 왔고, 이 때문에 다양한 사람이 국가의 권위에(특히, 국경을 가로지르는 이동과 관련해) 종속됐다고 주장한다.

책에선 합법적 '이동 수단'으로서 '여권'과 국가 및 국제 여권 시스템의 변천사를 상세히 다루면서, 왜 이동 수단을 통제하는 일이 근대 세계의 근간이 되는지를 역사 사회학적으로 밝힌다.

2000년에 나온 이 책의 초판은 유럽 이주사, 다문화와 관련한 세미나와 수업 등에서 교재로 널리 사용됐고, 여러 비평에 주요하게 언급됐다.

이번에 출간한 한국어판은 2018년 개정한 제2판을 한국어로 옮긴 것으로, 이 개정판엔 학계의 비평들에 대한 논평과 9.11 테러 이후 새롭게 등장한 다양한 형태의 여권 규제 정책에 대해 추가로 다룬다.

◇ 여권의 발명 / 존 토피 지음 / 이충훈, 임금희, 강정인 옮김 / 후마니타스 펴냄 / 1만8000원

seulbin@news1.kr

Copyright ⓒ 뉴스1코리아 www.news1.kr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