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와 히딩크는 너무 달라" ESPN, "모리뉴의 운명, 번리전에 달려있어"

장성훈 2021. 2. 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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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위기긴 위기인 것 같다.

ESPN은 일요일 번리의 방문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 몇 경기는 모리뉴가 감독으로서 진정으로 진화했고 자신의 악순환을 깨뜨릴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며, 토트넘에서의 그의 미래는 그것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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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모리뉴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위기긴 위기인 것 같다.

ESPN은 26일(한국시간) 모리뉴 감독을 거스 히딩크 감독에 비교하면서 그의 스타일을 조명했다.

첼시 감독 시절 히딩크는 선수들에게 냉정함을 요구할 때 손을 앞으로 내밀고 손바닥이 바닥을 향하게 한 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이면서 잔잔한 물을 나타내는 제스추어를 하는 반면, 모리뉴 감독은 허용하는 한 팔을 크게 움직이며 높고 낮은 파도를 그린다는 것이다.

둘의 성격이 판이하게 달랐다는 얘기다.

ESPN은 특히 모리뉴 감독이 한 클럽에서 4시즌을 끝내지 못한 채 개선→탁월함→한계→내전→퇴출이라는 독특한 패턴을 따랐다는 점에 주목했다
.

ESPN은 모리뉴 감독은 그러나 토트넘 사령탑을 맞으면서 자신은 “다른 사람이 됐다”라고 주장했지만 별로 바뀐 게 없다고 지적했다.

선수들의 실책성 플레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가 하면, 책임을 선수들에게 전가하는 모습을 여러 번 보였다.

ESPN은 그러나, 모리뉴 감독이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감독으로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자신의 문제점을 인정했다면서, 이는 놀라운 변화라고 했다.

ESPN은 모리뉴 감독이 FC 포르투 2년 차에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와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했고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인테르나치오날레에서 세리에 A와 챔피언스리그 더블, 레알 마드리드에서 라리가 타이틀이 나왔음을 환기시키며 토트넘 2년 차인 올시즌에서 최소한 하나의 우승컵은 들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SPN은 일요일 번리의 방문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 몇 경기는 모리뉴가 감독으로서 진정으로 진화했고 자신의 악순환을 깨뜨릴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며, 토트넘에서의 그의 미래는 그것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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