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3' 전인지 "경기감각 찾으려 노력..자신감 갖고 해볼 것"

한이정 2021. 2. 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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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대회 첫날부터 좋은 모습을 보인 소감을 밝혔다.

전인지는 2월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릿지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를 쳤다.

전인지는 "내가 다이아몬드 리조트 대회를 끝내고 한국에 돌아가서 3주 정도 휴식을 갖고 돌아왔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잃어버린 경기 감각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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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전인지가 대회 첫날부터 좋은 모습을 보인 소감을 밝혔다.

전인지는 2월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릿지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를 쳤다.

3언더파 69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최운정,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등과 함께 공동 11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4위를 기록한 이후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전인지는 "내가 다이아몬드 리조트 대회를 끝내고 한국에 돌아가서 3주 정도 휴식을 갖고 돌아왔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잃어버린 경기 감각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대회에서 퍼팅 연습을 더 해야겠다고 밝혔던 그는 "내가 버뮤다 그린에서 좋은 기억이 없어서 다이아몬드 리조트에서 연습을 많이 했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그래서 이번 대회 전에는 이런 그린에서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연습하고, 대회에서도 그렇게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은 사실 그린을 읽는 게 조금 어려웠던 것 같다. 마지막까지 신중하게 그린을 읽고 퍼팅을 하려고 해서 그런지 보기가 있었지만 그 후에 많은 바운스백을 해 냈다고 생각한다. 남은 세 라운드도 자신감을 갖고 해보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전인지는 "일단 레이크 노나가 홈 코스인 선수들도 있다. 나는 대회로는 처음 라운드를 해보는데, 생각보다 코스와 컨디션이 좋다. 이전 대회 데이터가 있으면 예상이 가능하겠지만 오늘 대회에서 선수들이 얼마나 낮은 스코어를 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내 스코어가 상위권에 있길 바랄 뿐이다"고 바랐다. (사진=전인지)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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