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에어비앤비 연간 적자는 46억 달러

박세희 기자 2021. 2. 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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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숙박 공유 업체 에어비앤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 등으로 인해 지난해 4분기에 39억 달러(약 4조 38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상장 후 첫 번째 실적을 발표한 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 기업공개(IPO)에 따른 주식 보상 비용 28억 달러(약 3조 1447억 원)가 발생해 적자폭이 커졌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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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숙박 공유 업체 에어비앤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 등으로 인해 지난해 4분기에 39억 달러(약 4조 38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상장 후 첫 번째 실적을 발표한 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 기업공개(IPO)에 따른 주식 보상 비용 28억 달러(약 3조 1447억 원)가 발생해 적자폭이 커졌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에어비앤비의 2019년 4분기 적자는 3억 5100만 달러(약 3942억 원)였다. 에어비앤비의 연간 적자는 46억 달러(약 5조 1635억 원)로, 이전 4년 적자를 모두 합한 금액보다 많았다.

에어비앤비의 4분기 매출은 전해 동기보다 22% 감소한 8억 5900만 달러(약 9642억 원)였으며, 연간 매출은 33억 달러(약 3조 7042억 원)로 이전 해보다 30% 줄었다.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12월 IPO를 앞두고 과감한 비용 절감 노력과 2분기보다는 증가한 매출 등에 힘입어 3분기에 2억1900만 달러(약 2458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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