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 야당 공세에 청와대 "선거용 아닌 국가의 대계"

 청와대는 26일 "가덕도 신공항은 선거용이 아닌 국가의 대계"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야권이 문재인 대통령의 가덕도 신공항 건설 예정지 방문을 두고 '선거용'이라고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입장을 내놓은 것입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문 대통령에 대해 법적 조치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이처럼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동남권 메가시티는 대한민국의 성공전략"이라며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 역시 선거용 행보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회는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동남권 신공항입지를 부산 가덕도로 확정하는 내용의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처리합니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은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사전타당성 조사도 간소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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