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100마일+스플리터 오타니, 2021시즌 반등 기대할 투수"

안형준 2021. 2. 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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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이 '투수 오타니'의 반등을 점쳤다.

MLB.com은 오타니가 2018시즌 최고 시속 101.1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졌고 시속 100마일 이상 공을 7개 던졌다며 "오타니는 반등할 타자 명단에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다만 투수로서 반등하는 것에 더 큰 물음표가 붙어있다. 오타니가 투타겸업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는 투수로 반등할 수 있을지 여부에 달려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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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MLB.com이 '투수 오타니'의 반등을 점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26일(한국시간) 2021시즌 반등을 기대할 투수 10명을 선정했다. 오타니 쇼헤이(LAA)의 이름도 포함됐다.

2018시즌 투타겸업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오타니는 신인왕을 수상했지만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2019시즌 타자로만 뛴 오타니는 지난해 투타겸업 복귀를 시도했지만 2경기만에 등판을 마쳤고 타자로도 부진했다.

오타니는 올시즌 다시 투타겸업에 도전하고 있다.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지만 부활을 기대하는 이들도 많다.

MLB.com은 오타니가 2018시즌 최고 시속 101.1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졌고 시속 100마일 이상 공을 7개 던졌다며 "오타니는 반등할 타자 명단에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다만 투수로서 반등하는 것에 더 큰 물음표가 붙어있다. 오타니가 투타겸업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는 투수로 반등할 수 있을지 여부에 달려있다"고 언급했다. 타자로서 더 보여준 것이 많기 때문이다.

MLB.com은 "오타니는 여전히 마운드에서도 스타가 될 수 있다. 다만 팔 상태가 좋아야 한다"며 "오타니는 구속과 스플리터에 의존하는 투수다. 지난해에는 두 가지 모두 좋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오타니는 최근 실시한 캠프 첫 라이브 피칭에서 최고 시속 97마일을 던졌다. 지난해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시속 93.8마일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팔 상태가 훨씬 좋아졌다는 기대감을 품기 충분하다. 오타니의 데뷔시즌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96.7마일이었다.

MLB.com은 "팔 힘을 되찾는다면 오타니는 시속 100마일의 패스트볼과 칠 수 없는 스플리터를 던지는 투수가 될 수 있다. 오타니는 2018시즌 가장 빠른 공을 던진 선발투수고 시속 101마일을 두 번 이상 던진 유일한 선발투수였다. 그리고 2018시즌 스플리터의 피안타율은 0.036에 불과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최고의 기대주로 평가받으며 데뷔해 신인왕까지 차지했지만 부상에 주저앉았던 오타니가 과연 기대대로 2021시즌 마운드에서 반등할지 주목된다.

한편 MLB.com은 제임스 팩스턴(SEA), 존 민스(BAL), 프랭키 몬타스(OAK), 잭 그레인키(HOU), 잭 플래허티(STL), 찰리 모튼(ATL), 크리스 패닥(SD), 스티븐 스트라스버그(WSH), 마이크 소로카(ATL)를 2021시즌 반등할 투수로 꼽았다.(자료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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