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법 통과에 '선거용' 드러낸 與.."부산 후보들 축하"

정재민 기자,정윤미 기자 2021. 2. 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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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가덕도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마자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4·7 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 나선 예비후보 등 더불어민주당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특히 이 대표는 세 명의 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고, 이 대표를 포함해 예비후보들이 한목소리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감사의 뜻을 표현하면서 열세인 부산시장 보선 선거운동용으로 가덕도신공항을 집중 부각시키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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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특별법 통과 직후 기자회견..지도부 및 부산 예비후보 집결
특별법 통과에 "대통령께 감사" 한목소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정윤미 기자 =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가덕도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마자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4·7 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 나선 예비후보 등 더불어민주당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특히 이 대표는 세 명의 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고, 이 대표를 포함해 예비후보들이 한목소리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감사의 뜻을 표현하면서 열세인 부산시장 보선 선거운동용으로 가덕도신공항을 집중 부각시키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26일 오후 가덕도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김영춘, 박인영, 변성완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부산·울산·경남 시·도민 여러분의 희망 고문은 이제 끝났다"면서 "우선 가벼운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게 된 세 예비후보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을 허락해주시고 묵묵히 지켜봐 주신 문재인 대통령께 각별히 감사를 드린다"며 "문재인 정부의 남은 임기에 기본계획까지도 완성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가덕신공항 특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맡겠다고 했다. 그는 "저의 부족한 경험과 작은 역량이 도움이 된다면 피하지 않고 그 책임을 떠안겠다"며 "가덕신공항이 확실한 궤도에 오를 때까지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제 마침내 가덕신공항 건설이 되돌릴 수 없는 국책사업이 됐다"며 "민주당은 부울경이 품어온 지역발전의 꿈을 현실에서 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세 예비후보 역시 환영의 뜻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 민주당 지도부 등에게 감사함을 드러냈다.

변 예비후보는 "이 대표, 김 원내대표를 비롯한 모든 국회의원께 감사하다"며 "부산시장이 누가 되든 시장이 되는 사람이 빨리 열매를 맺고 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전날(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가덕도 현장에 방문해 신공항 건설과 국가균형발전의 큰 의지를 국민께 밝혀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남은 숙제는 민주당과 부울경 시민들, 무엇보다 문 대통령께서 함께 잘 풀어주시리라 믿는다"며 "세 후보들도 부울경이 수도권에 대항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발전 축을 만들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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