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수술 받은 타이거 우즈, 정형외과 치료 위해 병원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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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수술 이후 병원을 옮기며 회복에 힘쓰고 있다.
미국 ESPN 등은 2월26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가 수술 이후 정형외과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병원을 옮겼다"고 보도했다.
지난 24일 자동차가 전복되는 큰 사고를 당한 우즈는 다리 복합 골절로 응급수술을 받았다.
우즈 측은 "수술 이후 깨어나고 반응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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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타이거 우즈가 수술 이후 병원을 옮기며 회복에 힘쓰고 있다.
미국 ESPN 등은 2월26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가 수술 이후 정형외과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병원을 옮겼다"고 보도했다. 수술을 한 곳은 하버-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학(UCLA) 의료센터였는데, 옮긴 곳은 세다스-시나이 메디컬 센터다.
지난 24일 자동차가 전복되는 큰 사고를 당한 우즈는 다리 복합 골절로 응급수술을 받았다. 다리를 고정 시키기 위해 봉, 핀 등을 삽입하기도 했다. 오른쪽 정강이뼈와 종아리뼈엔 철심을 박고, 발과 발목은 나사 및 핀으로 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우즈 측은 "수술 이후 깨어나고 반응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음주운전, 약물 복용 등의 의혹은 있었지만 증거가 없어 단순 사고로 처리 중이다.
전문가들은 우즈가 제대로 걸을 수 있는 데까지만 6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 예상했다. 조지프 푸리타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 정형외과 전문의는 "아무리 빨라도 2022년에나 경기에 뛸 수 있을 건데 그것도 정말 대단하다"고 예상했다.
우즈가 언제까지 캘리포니아 병원에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전문가들은 우즈가 플로리다로 옮겨질 때까진 적어도 일주일은 지나야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사진=타이거 우즈)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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