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첫날.."일상회복 첫걸음"vs"늦어진 것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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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첫날인 26일 여당은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야당은 접종이 늦어진 데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래 기다려온 백신 접종이 일상 회복의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환영하며 "정부와 함께 백신 유통부터 접종, 사후반응 관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국민이 안심하도록 빈틈없이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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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첫날인 26일 여당은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야당은 접종이 늦어진 데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래 기다려온 백신 접종이 일상 회복의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환영하며 "정부와 함께 백신 유통부터 접종, 사후반응 관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국민이 안심하도록 빈틈없이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집단면역을 통한 일상회복의 첫걸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라며 "정부가 확보한 백신은 외부 전문가들의 3중 자문을 기반으로 전문성, 투명성, 안전성이 검증된 백신"이라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은 백신 접종이 시작된 점에 대해서는 환영했지만, 백신 접종이 늦어졌다는 점을 비판하며 정부와 민주당의 사과가 우선돼야 한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 국가 중 꼴찌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 이는 아프가니스탄과 세네갈보다도 늦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스라엘은 이미 전 국민의 84.9%가 접종한 상태인데 정부·여당이 우물쭈물하다 백신 확보를 놓쳐 접종 막차를 타 이제 겨우 시작했다"라며 "국민의힘은 접종 진행과 백신 수급을 면밀히 체크해 안전한 전국민 접종과 조속한 집단면역 형성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 또한 구두 논평에서 "드디어 온 국민이 그토록 기다렸던 백신접종이 시작됐다"라며 "'전 세계 102번째 백신 접종국'이란 오명을 썼지만, 오늘 백신접종의 시작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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