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요리스 올여름 매각 고려..대체자로 포프-헨더슨 노린다

박지원 기자 2021. 2. 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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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가 산전수전을 함께 겪은 위고 요리스(34)를 결국 올여름 판매하기로 결심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두 명의 골키퍼를 눈여겨보고 있다. 포프와 헨더슨을 요리스의 대체자로 점찍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요리스는 최근 몇 달 동안 토트넘에서의 입지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 합당한 제안이 들어오면 요리스는 토트넘을 떠날 것이다. 대체자로 포프와 헨더슨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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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산전수전을 함께 겪은 위고 요리스(34)를 결국 올여름 판매하기로 결심했다. 대체자로 닉 포프(번리)와 딘 헨더슨(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고려하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26(한국시간)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두 명의 골키퍼를 눈여겨보고 있다. 포프와 헨더슨을 요리스의 대체자로 점찍었다"라고 보도했다.

요리스는 2012-13시즌에 합류해 거의 9년 가까이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다. 요리스 영입 당시만 해도 토트넘은 중상위권으로 평가받던 클럽이었지만 지금은 프리미어리그(EPL) 6로 성장했다. 요리스가 든든하게 버텨준 덕에 토트넘은 EPL 2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이라는 결과를 낼 수 있었다. 토트넘에서만 356경기를 뛴 요리스는 명실상부한 팀의 레전드가 됐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든 요리스이지만 실력은 아직 녹슬지 않았다. 올 시즌 역시 31경기에 나서며 토트넘의 NO.1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31경기 37실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지난 에버튼과의 FA컵 경기에서 5골을 실점한 것이 뼈아플 뿐이다.

요리스는 2022년 여름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마지막 재계약은 2016년으로 이후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골키퍼 포지션 특성 상 40대의 나이까지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요리스의 기량은 계속해서 퇴보하고 있다. 정상을 노리는 토트넘의 입장에서는 요리스와의 재계약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결국 토트넘이 장기 플랜을 위해 요리스를 판매하기로 나섰다. 매체는 "토트넘은 요리스와 파울로 가자니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돌아오는 이적시장에서 NO.1 골키퍼와 백업 골키퍼를 물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요리스는 최근 몇 달 동안 토트넘에서의 입지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 합당한 제안이 들어오면 요리스는 토트넘을 떠날 것이다. 대체자로 포프와 헨더슨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포프는 28, 헨더슨은 23세다. 토트넘이 장기 플랜을 짜는데 있어서 이 선수들이 합류하게 된다면 향후 10년은 책임지고 맡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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