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선수들이 극찬한 17살 센터백..'무시알라 친구' 아리 음비

신동훈 기자 입력 2021. 2. 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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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 아리 음비는 자말 무시알라와 같이 2003년생이다.

아리 음비와 무시알라는 첼시 유스였다가 2019년 함께 뮌헨에 입단했다 무시알라는 분데스리가 16경기 3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경기 1골 등 맹활약하며 뮌헨 1군에서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하비 마르티네스는 "아리 음비는 뮌헨의 미래다"고 평했다.

플릭 감독의 판단에 따라 아리 음비는 뮌헨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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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입이 마르게 칭찬한 17살 센터백은 누구일까?

브라이트 아리 음비는 자말 무시알라와 같이 2003년생이다. 나이만 같은 게 아니라 뮌헨까지 오는 과정도 같다. 아리 음비와 무시알라는 첼시 유스였다가 2019년 함께 뮌헨에 입단했다 무시알라는 분데스리가 16경기 3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경기 1골 등 맹활약하며 뮌헨 1군에서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그에 비해 아리 음비는 아직 1군에서 활약상이 없다. UCL 조별리그 선발 출전해 팬들을 놀라게 했지만 그 뒤로는 1군에서 활약하지 않고 유스 무대에서 뛰고 있다. 하지만 아리 음비에 대한 평가는 무시알라만큼 좋다. 아리 음비는 센터백으로 187cm의 신장을 가졌다.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했고 상당히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 선수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아리 음비를 극찬했다. 조슈아 킴미히는 "아리 음비는 짐승과 같다. 몸에 있는 모든 근육을 사용하는 느낌이다. 상대와 몸싸움을 하는데 전혀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정말 침착하다"고 말했다. 다비드 알라바는 "아리 음비의 정신력과 경기 이해도는 이미 동나이대를 뛰어 넘었다"고 전했다. 하비 마르티네스는 "아리 음비는 뮌헨의 미래다"고 평했다.

아리 음비는 독일 유스 리그뿐만 아니라 UEFA 유스 리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 찬사를 받았다. 그는 유스 소속이지만 1군과 지속적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 한시 플릭 감독은 유스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아리 음비를 주시 중이다. 플릭 감독의 판단에 따라 아리 음비는 뮌헨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

뮌헨은 올 시즌 수비에서 비교적 아쉬움을 겪고 있다. 선수들의 부상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빡빡한 일정이 원인이었다. 다비드 알라바, 제롬 보아텡도 팀을 떠날 예정이기에 세대교체도 필요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아리 음비가 지금과 같은 성장세를 보인다면 뮌헨은 영입보다 내부 승격, 유스 활용에 더 초점을 둘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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