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양주 남면 산단서 외국인 21명 등 근로자 22명 확진(종합)
우영식 입력 2021. 02. 26. 19:04기사 도구 모음
경기 양주시는 26일 남면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외국인노동자 등 2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지난 25일 나이지리아 국적의 외국인노동자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뒤 사후 검사에서 확진되자 외국인노동자가 많이 근무하는 남면 산업단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진행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사후 확진' 외국인 근무한 양주 섬유공장서도 13명 양성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26일 남면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외국인노동자 등 2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지난 25일 나이지리아 국적의 외국인노동자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뒤 사후 검사에서 확진되자 외국인노동자가 많이 근무하는 남면 산업단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진행했다.
방역 당국은 산업단지 내 외국인노동자 115명 등 719명을 검사했으며, 이 중 외국인 21명과 내국인 1명 등 22명이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확진자들은 3개 업체 직원들이다.
검사가 진행 중이거나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직원들이 1천600여명에 달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 관계자는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오지 않은 인원이 280명,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이 1천400여명으로 파악된다"며 "해당 지역은 3개 산업단지가 인접하고 있어 외국인노동자가 많아 선제검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A씨가 근무했던 광적면 소재 섬유공장 직원 31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도 이날 외국인노동자 10명과 내국인 3명 등 13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13명 중 외국인이 10명, 내국인이 3명이다.
A씨가 근무한 광적면 공장과 남면 산업단지 집단 감염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wyshi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합뉴스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개그우먼 강유미, 비연예인과 결혼 3년만에 이혼
- 가양역 실종 20대 여성 유서 발견…가양대교 위 마지막 목격돼
- 중학교 여동창 성추행·살해 70대에 '징역 13년'
- 두살 아들 온몸으로 감싸안고 총맞은 아빠…참사 희생자 사연들
- 인천 굴포천서 20대 추정 남성 익사, 부검 예정
- '강남 유흥업소 사망사건' 손님 차에 마약…2천여명 투약분
- 무인 인형뽑기방에 대변 보고 달아난 여성…경찰 추적
- 오늘 밤 버스 크기 소행성 달보다 훨씬 가까운 거리 통과 | 연합뉴스
- 머스크, 15살 연하 임원과 비밀연애…쌍둥이까지 둬
- 불에도 녹지 않는 중국 유명 빙과…"안전한거 맞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