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1회 접종만으로도 감염 위험 4배 낮춘다"

윤다혜 기자 입력 2021. 2. 26. 19:26 수정 2021. 2. 2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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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1회 접종만으로도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수천 건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를 분석했고, 백신을 1회만 접종해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4배나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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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캠브리지대 연구팀 분석
코로나19 백신 스티커가 부착된 병과 미국 제약회사 화이저 로고가 부착된 주사기. © AFP=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1회 접종만으로도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연구를 이끈 영국 캠브리지대학 연구팀은 26일 연구 결과 화이자 백신이 1회 접종만으로 감염률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은 통상 2회 접종이 원칙이다.

연구팀은 수천 건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를 분석했고, 백신을 1회만 접종해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4배나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1회 접종만으로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완전히 볼 순 없지만,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공동으로 이끈 캠브리지 의과대학 감염병 전문가인 마이크 위크스는 이번 연구 결과가 "매우 좋은 소식"이라며 "화이자 백신이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보일 뿐 아니라 감염 위험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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