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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사망률 11배 '변이' 발견.."백신, 힘 못 쓸 수도"

조보경 기자 입력 2021. 02. 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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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순조롭게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고 해서 마음을 놓을 순 없습니다. 막으려는 백신과 뚫으려는 변이 바이러스의 그야말로, 창과 방패의 싸움 때문입니다. 자칫 방심하면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집단 면역을 이루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최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뉴욕에서 채취한 코로나바이러스 표본에섭니다.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와 비슷합니다.

우선 변이 지점이 같습니다.

전파력도 빠릅니다.

특히 백신에 대한 저항력이 셉니다.

연구팀은 "변이 바이러스가 넓게 퍼진 것 같다"며 일회성 감염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더 무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왔습니다.

일반 코로나 감염 환자보다 중환자실 입원 가능성은 4.8배나 높습니다.

목숨을 잃을 가능성은 무려 11배가 넘습니다.

이런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번지면 집단면역에는 치명적입니다.

[백순영/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변이주는 누구도 예단할 수가 없는 상황…우리나라에서도 집단면역이 빨리 이뤄지면 이뤄질수록 좋겠는데 우리나라 상황이 오늘 접종을 시작했으니까…]

기존 백신으로 막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정재훈/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변이가 돼서 백신 효과가 떨어진다면 다시 유행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 항상 상존하는 거고. 그러면 백신을 두 번 맞았더라도 한두 번 정도 더 맞아야 할 수…]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모든 국민이 적극적으로 백신을 맞지 않으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도 가능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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