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JTBC

"아, 이건 아닌데"..늘어난 새벽배송, 소비자 불만도 ↑

김나한 기자 입력 2021. 02. 26. 21:00

기사 도구 모음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앵커]

코로나 때문에 사람 많은 데 가는 것도 꺼려지고 또 편리하기도 해서 아침 7시면 도착하는 '새벽배송'으로 장보는 분들이 부쩍 늘었죠.

소비자 입장에서 이건 좀 아쉽다 하는 점들을, 김나한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장한영/경기 안산시 : 새벽에 빨리 오니까. 시키면 다음 날 오니까.]

[류시연/경기 부천시 : 처음 써봤는데, 급하게 필요해서.]

고기도, 야채도 전날 밤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에 문 앞까지 옵니다.

코로나19 이후 새벽배송 이용이 늘면서 소비자 불만도 커졌습니다.

포장을 줄여달라는 요청이 가장 많았습니다.

신선한 먹거리나 냉동식품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너무 과하단 겁니다.

저도 어제저녁에 새벽배송으로 먹거리를 주문해봤는데, 오늘 아침에 이렇게 배달상자가 3개나 왔습니다.

삼겹살이랑 빵 등 해서 1만8천 원어치 정돈데요.

한 상자에 다 담기는 양입니다.

업체에선 친환경 포장재라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결국 쓰레기가 된다고 소비자들은 걱정합니다.

[류시연/경기 부천시 : 박스가 상품에 비해서 많이 컸기 때문에 조금 작았으면 괜찮지 않았을까…]

아침에 필요해서 새벽배송을 쓰는데 늦게 도착한단 불만도 많습니다.

[신나래/서울 창천동 : (아침) 7시에 와야 하는데 9시, 10시 이렇게 올 때도 있었고. 그런 게 좀 불편했어요.]

이렇게 배송이 늦어도 보상 받기는 어렵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해보니 마켓컬리, 쿠팡, 쓱닷컴 등 주요 업체들도 보상 기준이 없었습니다.

배송 과정에 물건이 상한다는 불만도 많습니다.

또 다른 새벽배송몰에서 제가 주문한 달걀도 이렇게 한 알 깨진 채로 왔습니다.

이런 경우 해당 업체 고객센터에 연락하면 새 상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CopyrightsⓒJTBC, All Rights Reserved.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