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4Q 16득점' 이대성 "자신감이 승리 요인"

나혜원 2021. 2. 2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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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이대성이 에이스다운 모습을 발휘하며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이대성이 활약한 고양 오리온은 2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79-74로 승리를 쟁취했다.

이대성은 이날 28분 28초간 22득점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 승리 선봉에 섰다.

 이대성은 승부가 결정되는 4쿼터에만 16득점을 하며 승리의 주역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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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나혜원 인터넷기자] 고양 오리온 이대성이 에이스다운 모습을 발휘하며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이대성이 활약한 고양 오리온은 2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79-74로 승리를 쟁취했다. 이대성은 이날 28분 28초간 22득점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 승리 선봉에 섰다.

 

이대성은 승부처에서 외곽슛과 스틸 후 속공으로 팀을 역전승으로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만난 이대성은 “저희가 접전에서 항상 좋지 않았다. (이)승현이가 그 전에 넣어서 쉽게 이겼을 수도 있고, 저도 그렇다. 승부처에서 더 자신감 있게 던져서 이긴 것 같다. 감독님이 추구하시는 것처럼 적극적으로 해볼 생각이다. 오늘은 경기를 이겨서 다행이라 생각한다”라며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대성은 상대 전자랜드의 새로운 외국선수와 첫 맞대결에 대해 “(조나단)모트리 선수가 잘했다. (이)종현이나 (이)승현, (디드릭)로슨이 버거워 하는 것을 느껐다. 그 부분이 수비가 잘해서 이길 수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는 저희가 강점이 더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평을 남겼다.

 

이대성은 승부가 결정되는 4쿼터에만 16득점을 하며 승리의 주역으로 나섰다. 4쿼터 활약에 대한 질문에 이대성은 “보이지 않는 리바운드를 참여하면서 승리로 이끌었다. 오늘은 새로운 외국선수에 대한 생각 없이 승리만 생각하며 이겼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이대성은 오리온의 새 외국선수 데빈 윌리엄스와 호흡에 대해 설명했다. “적응하는 단계인 것 같다. 오늘 경기 전 모임에서 (허)일영이 몸이 안 좋아서 (김)강선이 형이 주장으로 하며 오늘 경기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그때 데빈 윌리엄스가 손을 들더니 '즐겁게 하자'며 '팀으로 하자. 왜 이렇게 진지하냐'고 말하더라(웃음)”라며 “텐션이 조금 다르긴 한데 시간이 지나면 이것조차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다. (이)승현이랑 잘 맞춰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휴식기 이후 첫 단추를 비교적 잘 꿴 오리온. 윌리엄스와의 호흡, 승부처 극복 등 이날 경기에서 보인 긍정적인 경기력이 계속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 오리온은 28일 홈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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