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인간 감염 AI, 사람 간 전파 위험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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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가 현지시간으로 어제(26일) 러시아에서 확인된 조류 인플루엔자, AI H5N8형 바이러스의 인간 감염 사례와 관련해 사람 간 감염 위험은 낮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최근 러시아 남부의 한 가금류 농장에서 노동자 7명이 H5N8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H5N8형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된 첫 사례라면서도 사람 간 전파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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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가 현지시간으로 어제(26일) 러시아에서 확인된 조류 인플루엔자, AI H5N8형 바이러스의 인간 감염 사례와 관련해 사람 간 감염 위험은 낮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이 사례들의 모든 밀접 접촉자를 임상적으로 모니터했고, 아무도 임상적 질병의 징후를 보이지 않았다"면서 "사람 대 사람의 전염 위험은 여전히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WHO는 그러면서 러시아에 대해 무역 및 여행 제한을 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WHO에 따르면 지난해 가금류나 야생 조류에서 H5N8형 바이러스의 발병이 보고된 국가는 영국과 불가리아, 체코, 이집트, 독일, 헝가리, 이라크, 일본, 카자흐스탄, 네덜란드, 폴란드, 루마니아, 러시아 등입니다.
이 가운데 최근 러시아 남부의 한 가금류 농장에서 노동자 7명이 H5N8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H5N8형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된 첫 사례라면서도 사람 간 전파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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