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화사, 할머니 향한 진한 그리움→김광규의 인사동 필방 방문기 (종합)

조상은 2021. 2. 27.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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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화사와 김광규의 일상이 오랜만에 전파를 탔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의 인사동 나들이와 화사의 할머니집 방문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랜만에 '나 혼자 산다'를 찾아온 김광규의 등장에 모두가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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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나혼산' 화사와 김광규의 일상이 오랜만에 전파를 탔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의 인사동 나들이와 화사의 할머니집 방문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랜만에 '나 혼자 산다'를 찾아온 김광규의 등장에 모두가 반가워했다. 이에 인사동에 찾아간 김광규는 8년 전 달마도를 구매했던 가게를 알아봤다. 앞서 그가 출연했던 회차는 무려 2회. 장도연은 "우리가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라며 놀라워했다.

김광규가 찾아간 곳은 필방이었다. 이에 김광규는 "이번에 맡은 역할이 조선시대 화공 역할이다"라면서 필방을 방문한 이유를 전했다. 김광규는 사장님의 붓 추천을 받았고, 다양한 재료를 구매했다. 필방의 사장님은 모든 물건을 추천하면서 "이거 다 있냐", "이 도구 있냐"며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재료를 구매한 김광규는 인사동의 핫플레이스에 방문했다.

김광규가 찾아간 핫플레이스는 바로 요거트 가게. 이에 김광규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젊은 친구들이 가는 곳에 가게 됐다. 특히 지인한테 추천받아서 가게됐다"고 전했다. 김광규는 가게에 있던 한 그릇을 보고 "이거 요거트 덜어 먹는건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연어 아보카도 베이글과 요거트를 주문한 김광규는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간단하게 식사를 마친 김광규는 집으로 돌아가 붓그림을 시작했다. 하지만 쉽지 않은 탓에 필방 사장님에게 연락해 도움을 받았고, 이후 새로 산 붓으로 난을 치며 좋아라 했다. 그러던 중 바닥판에 묻은 먹물을 보지 못해 계속 새로운 종이를 꺼내게 돼 웃음을 안겼다. 김광규는 "실패했다고 생각했는데 볼수록 다르더라"면서 알차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화사 차례. 화사가 차를 끌고 향한 곳은 바로 돌아가신 할머니의 집이었다. 들어가자마자 화사는 "할머니 집 냄새"라고 말하며 좋아했다. 이어 화사는 "나이가 많이 드셔서 돌아가셨다. 이후로 집이 비어서 오랜만에 찾아가게 됐다. 제일 후회되는 건 제가 시간을 많이 못 내고 코로나19 때문에 면회조차 어려웠던 상황이었다. 가족들이 다 임종을 못 지켰다. 마음이 아프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후 화사는 할머니의 흔적들을 보며 그리워했다. 화사는 할머니 집에 있는 반찬들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면서 하루를 보냈다. 이후 식사를 마친 화사는 긴 손톱을 떼고 블록꽃을 만들며 할머니를 위한 선물을 마련했다. 저녁으로는 아버지가 준비한 삼겹살을 먹었고, 화사와 아버지는 두 사람만의 삼겹살 파티를 즐겼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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