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민주주의 유린"

2021. 2. 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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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제17·18·19·20대 국회의원 -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제20대 국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장 - 제19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 프로그램: MBN 뉴스와이드 ■ 방송일 : 2021년 2월 27일 (토요일) 오전 8시 40분 ■ 진 행 : 선한빛·정아영 앵커 ■ 출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기사 인용 시 'MBN 뉴스와이드'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앵커 : 한 주간 있었던 정치권 소식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이번 주는 이제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를 직접 스튜디오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나경원 : 안녕하세요?

앵커 : 요즘에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기를 보내고 계시죠?

나경원 : 네, 바쁩니다. 저희 뭐 토론을, 당내에서 토론만 몇 번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앵커 : 요즘에는 TV만 틀었다 하면 토론회에서 얼굴이 보이시는 것 같아요.

나경원 : 매번 했고요. 그리고 이제 월요일에 마지막 한 번 남겨놓고 있습니다.

앵커 : 여러 차례 이제 토론을 해보시니까 저희 언론의 입장에서는 자당 의원끼리 좀 더 세게 치고받아야 재미있고 기사도 되는데 그런데 생각보다 좀 그러지 않은 게 아니냐는 이런 시각들이 있습니다. 직접 토론을 치러보시니까 좀 느낌이 어떠셨나?

나경원 : 뭐 정책과 공약 중에서는 비슷한 부분도 있고 해서 그런데요. 그래도 사실은 굉장히 날이 서 있는 것 같아서. 좀 선거 끝나고 어차피 원팀이 돼야 되잖아요. 그런데 정말 깊은 상처가 안 됐으면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토론은 제가 전승한 거 아시죠?

앵커 : 그러니까요.

나경원 : 자랑하려고.

앵커 : 사전 전승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뭐 토론의 달인이다. 이런 평가도 있더라고요?

나경원 : 아, 저요? 토론의 달인이라기보다는 그동안 정치를 오래 했었고 그만큼 제 진정성이 잘 전달된 것 아닌가. 그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 토론 얘기가 나왔으니까 토론회 때 여러 차례 진행하면서 가장 껄끄러운 상대는 누구였나요?

나경원 : 뭐 특별히 더나 덜은 없는데요. 우리 조은희 후보가 수치를 너무 물어보셔서. 제가 이렇게 뭐 옛날처럼 아주 정확하게 0.87 이렇게까지는 잘 안 외웠더니 자꾸 물어보셔서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저희가 서울시장 후보를 이번에 나서면서 공약이라든지 그리고 또 경선 단일화에 대한 부분은 뒤에 쭉 여쭤보려고 하는데 앞서 저희가 리포트 하나 나왔었어요.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본회의 통과. 워낙 최근에 핫이슈, 또 이번 선거가 치러지는 부산과 직접 맞닿아 있는 이슈지 않습니까? 그래서 좀 여쭤보고 넘어갈게요. 일단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나경원 : 이거는 이제 신공항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반대를 떠나서 저는 이렇게 국회에서 저런 식의 절차로 입법이 이뤄지고 또 최근에 대통령께서도 방문까지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선거를 앞두고 너무 정략적으로 법이 일방적으로 통과되는 것 같다 하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야말로 정말 입법부에 있어서 민주주의가 유린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앵커 : 이번에 법이 통과되는 과정에서 보면 국민의힘 안에서도 TK, PK 의견이 갈리는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나경원 : 국민의힘의 내용이야 지금이야 어쨌든 봉합이 될 겁니다. 그러나 사실은 절차의 문제를 얘기하는 거고 시기의 문제를 저는 얘기를 합니다. 너무나 오래된 묵은 문제 아니었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가지 우리가 사업성 부분에 대한 검토도 있었는데 선거 앞두고 하는 거 의도가 너무 보이잖아요. 그런데 결국 180석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참 안타깝다는 것이죠. 그래서 사실은 그런 부분, 이러한 모습을 보고 국민들께서 이제는 입법부도 그렇고 최근에 검찰 문제라든지 사법부 문제를 보면서 법관 탄핵이라든지 검찰에서 윤석열 총장을 찍어내는 문제라든지 이런 걸 보면서 이번 선거에 있어서는 어찌됐든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에 대해서 아, 문재인 정부가 이렇게 너무 일방적으로 가는 건 조금 균형추를 잡아달라. 이런 민심이 더 모아지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이제 또 서울시장을 또 목전을 앞두고 있으니까 공약 면에서도 또 여쭤볼게요. 서울시민들이 가장 바라는 점이 무엇일 거라고 일단 보고 계십니까?

나경원 : 저희가 공약을 정말 여러 가지 많이 말하잖아요. 사실 그런데 지금은 저는 일상의 회복, 정말 빨리 코로나로부터 벗어나서 일상 회복해달라는 게 가장 강하시고요. 그다음 또 하나는 변화되는 시기거든요. 우리가 새로운 산업을 준비해야 되고 이러니까 미래의 준비, 이 두 가지 특위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 그렇다면 서울 시민 입장에서는 뭐 지금 전국적인 문제입니다마는 부동산 문제도 사실 굉장히 뜨거운 이슈거든요. 이것이 표심을 어떻게 움직일 거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는데요.

나경원 : 네, 그 문제도 역시 특히 전세가 2월, 3월이 항상 이사철이기도 하고 그러니까 저는 일상생활에서 드는 이슈가 부동산, 코로나 위기의 극복, 교육의 붕괴. 이런 것들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부동산 문제는 역시 굉장히 핫한 이슈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 그런데 내놓으신 공약을 보면 10년 동안 70만 호 공급을 약속을 하셨거든요. 그런데 이제 일각에서는 비판이 나오는 걸 보면 1년 3개월 임기인데 10년짜리 너무 장기적인 공약 아니냐.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반박하시겠습니까?

나경원 : 결국은 어떻게 전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야 지금 부동산 공급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제 부동산에 대해서도 여당도 정부도 더 이상 부동산이 투기 수요만으로 이렇게 부동산 가격이 이렇게 오르는 것이 아니라고 인정을 했다는 점은 다행인데요. 실질적으로 지금 이제 우리가 10년짜리 공약을 내놓는 건 한마디로 앞으로 정책 방향이 이렇게 되고 그러니까 심리가 시장의 가격을 정하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의 시장의 영향을 주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여당이나 야당의 공약이 다 공급인데 무엇이 다르냐? 이런 생각들을 하실 겁니다. 핵심은 여당은 여전히 관이 주도해서 공급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뭐 박영선 후보의 공약도 5년간 32만 호, 저는 이제 10년간 70만 호 그러니까 거의 주택 공급 수는 비슷하게 얘기를 하고 있어요. 5년이나 10년이냐의 얘기를 하는 거죠. 저는 어떻게 보면 빠르게 진행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10년으로 잡았던 것이고요. 그런데 핵심은 여당 후보들의 공약은 전부 다 공공이 공급하는 거거든요. 그리고 저희는 민간 주도의 공급을 중심으로 하고 임대 부분에 있어서 임대 주택에 있어서 임대 부분을 공공 임대라고 얘기하고 있는 거죠. 그 부분이 가장 큰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 그렇다면 사실 비슷한 숫자를 말씀하시니까요. 70만 호 이걸 어디에 어떻게 공급을 할 것인가. 이게 사실 시장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까?

나경원 : 이제 저는 사실은 민간에 있어서 그동안 재개발, 재건축이 전혀 이뤄지지 못하지 않았습니까? 실질적으로 뭐 지구지정 됐던 것도 390개 정도가 다 취소되고 했기 때문에 그래서 민간에 있어서의 용적률을 법이 허용한 최대한의 용적률을 보장해주고 또 층고 제한을 완화해주는 거죠, 7층 규제라지 35층 규제라든지 이런 것을 완화해주면서.

앵커 : 예를 들면 지금 한강변에 35층 규제 그것도 최대한 올려주고.

나경원 : 올려주고 7층 규제도 있습니다. 저층 주택의 경우에. 이런 것을 올려줌으로써 실질적으로 민간에서 재개발, 재건축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이 첫 번째다. 그렇게 해서 민간 부분의 공급이 한 40만 호 정도 공급될 수 있게.

앵커 : 그렇다면 지금 40만 호는 민간 재개발, 재건축만으로도 40만 호는 확보할 수 있다, 그런 말씀이신가요?

나경원 : 네, 그런 이야기죠. 공공이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그런 부분을 풀어주겠다는 겁니다.

앵커 : 그렇다면 그 부분이 민주당 후보들이랑 좀 가장 차별화 된 공급의 포인트라고 보면 되겠네요?

나경원 : 차별화된. 그래서 민주당 후보에 대해서 저희가 비판하는 것이 공공의 개발을 하려면 땅이 있어야 되고 그 어디의 땅을 확보하겠느냐. 예컨대 박영선 후보. 5년 동안 32만 호 짓겠다고 하는데 32만 호 지을 땅이 어디 있겠느냐, 그 말씀을.

앵커 : 제가 왜 이 질문을 계속 드리냐면 사실 공급의 양 자체보다도 어디에 사람이 가서 들어가서 살고 싶을 수도 있고 살기 싫을 수도 있잖아요.

나경원 : 그래서 제 공약의 핵심은 원더풀 입니다. 원더풀. 부동산 공약의 핵심. 원하는 곳에 더 풀건 풀겠다. 그러니까 사실은 지금 뭐 강남 아파트에 대한 이런 데에 대한 수요도 많을 것이고요. 또 강북의 경우에도 조금 더 입지가 좋은 곳에 집을 짓고 또 그곳에 입주하고 싶은 분들이 많은데 그걸 꽁꽁 묶어놓으니까. 그래서 원더풀이 저의 부동산 공약의 핵심이고요. 저는 부동산 공약과 같이 따라가야 될 게 교육 공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가장 이 부동산에 대해서 특정 지역에 대해서 선호하는 이유는 지금 자사고 없어지고 하니까 점점 좋은 학교를 찾다 보니까 옛날 8학군 같은 그런 수요가 생기거든요. 그래서 교육 공약과 같이 가면 균형 발전도 이뤄지고 살고 싶은 곳이 더 많이 넓어질 것이다. 이제는, 그러니까 서울 어디나 편리하게 살게 하겠다. 이것이 제 공약의 핵심입니다.

앵커 : 이 부동산 문제가 해결돼야 사실 요즘 국가적으로도 심각한 저출산 문제가 해결이 될 거라는 생각도 들거든요. 그 점에 대해서는.

나경원 : 그래서 제가 사실 저출산 문제만으로 꼭 포인트를 잡은 건 아니지만 사실은 저출산 문제는 심각해요.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40만 명을 1년에 40만 명 태어나던 아이들이 27만 명 태어났어요. 그래서 그 축이겠죠? 저출산 원인을 이렇게 보면 남성과 여성은 이유가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두 번째가 주거안정 문제예요. 그래서 제가 부동산에 1년에 1만 호식을 토지분양 주택이라고 해서 그래서 민간 분양은 너무 비싸고 또 임대는 아니고 집은 사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토지임대 주택을 만들어서 5천 호는 청년, 5천 호는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들어가는 분들에 대해서는 이자 지원을 해드리는 것, 3년 동안. 그것이 그 유명한 1억 7천만 원. 그런데 그게 뭐냐 하면 청년이 들어가서 3년 무이자 혜택을 받고 그 청년이 신혼, 결혼을 하면 신혼부부로서 또 3년 무이자 혜택을 받고 그리고 그 신혼부부가 아이를 낳으면 아이 낳은 첫 아이 낳은 것에 대한 3년 무이자 혜택을 받으면 총 9년. 그렇게 따져서 최대한 그것도 이제 뭐 아파트 가격이 싸면 조금 그것보다는 저렴하면 조금 덜 받을 텐데요. 그런 얘기입니다.

앵커 : 후보님의 말 이슈가 되고 나서 허경영 대표가 본인 SNS에 기존 정치인들이 내 공약을 갖다 쓰기 시작한다고 홍보를 하던데 혹시 보셨어요?

나경원 : 봤는데요. 본질적으로 좀 다른 얘기죠.

앵커 : 알겠습니다. 저출산 문제 계속해서 한두 가지만 계속 여쭤보면 정말 심각합니다. 왜냐하면 아까 전에 수치를 말씀해주셨지만 이런 식으로 가면 정말 대학들도 문을 다 닫아야 하는 상황이고요. 국민연금도 곧 문제가 되고 하실 텐데 시장이 된다면 시장으로서 저출산 문제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 뜬구름 잡는 이야기 말고 실질적인 솔루션 어떤 것들 좀 생각하고 계세요?

나경원 : 사실은 이게 저출산 문제, 제가 국회에서 저출산 특위위원장을 1년 했었어요. 이거는 모든 문제가 다 있어요. 일자리 문제, 부동산, 교육, 보육. 다 문제가 되는데요. 그래서 이제 제가 뭐 주거 안정에 대해서 아주 적은 부분이라도 기여하려고 토지임대주택을 말씀을 드렸고 서울의 경우에 아이를 키우는 데 한 달에 20만 원. 가정 양육을 하는데 한 달에 20만 원을 지원을 해주는데 그걸로는 어렵거든요. 그래서 이제 보육 부담을 줄여 드리는 것. 그래서 서울 양육 수당을 2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을 지금 공약했습니다. 그러니까 가정에서 아이를 키우는 경우에는 국가에서 주는 20만 원 플러스 20만 원. 그래서 40만 원이라면 이게 손주돌봄을 안철수 후보가 냈는데 손주돌봄뿐 아니라 조카들 돌볼 수 있는 것 그것 플러스 사실은 이제 보육 부분에 있어서 좀 더 여러 가지 지원이 되는 것도 내놨고 또 취업에 대한 패키지도 냈는데요. 종합적인 겁니다. 결국은 사회 환경 또 여성과 남성이 어떻게 보면 차별받지 않는 것. 직장 내에서 차별받지 않는 문화까지도 아이를 낳음으로써 차별받지 않는 것도 만들어가야 되겠죠. 하나하나 세심하게 하겠습니다. 대표적인 공약은 주거 공약과 양육 공약입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자, 이제 또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 보도록 할게요. 이제 1일에 토론회를 진행을 하면 여론조사를 거쳐서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이 되죠. 3~4일 동안 그때 여론조사가 또 진행이 되는데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계세요. 그런데 이제 당내에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 여기에 대해서 엇갈리는 상황이잖아요?

나경원 : 저는 후보로서는 문제제기를 하지 않습니다. 후보로서는 제가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후보로서는 제가 이 룰을 수용한다. 그러나 다만 앞으로 우리 정당 민주주의, 이런 부분에 있어서 룰에 대해서는 재고하는 것이 맞다. 이번 룰이 아니라 앞으로를 얘기하는 건데요. 그게 뭐냐 하면 핵심은 지금 이제 예전에는 당원 몇 프로, 여론조사 했는데. 우리가 이제는 100% 여론조사를 통해서 뽑는 것. 여론조사에 민주당 지지자들이 들어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정당의 후보라는 것은 그 정당을 좋아하는 분들. 그 정당을 지지하는 쪽 분들. 적어도 다른 정당의 지지자들이 아닌 사람에 의해서 뽑혀야 되는 것이 그것이 정당 민주주의 아니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적어도 민주당이라든지 정의당이라든지 다른 당 지지자는 제외하는 것이 맞다. 그것이 정당 민주주의에 의한 그 정당의 후보를 뽑는 거니까 이런 면에서 맞다, 아니다.

앵커 : 그러면 캠프 쪽에서 계속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고 계시는 중인가요?

나경원 :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실질적으로 뭐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이제 뭐 내일 모레 하는 경선 룰에 대해서 저희가 이의제기를 하는 건 아니고요. 저희는, 저는 이제 앞으로 정당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앞으로 이런 룰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건 어떻게 보면 우리 정당을 지지하거나 선호하는 분들에 대해서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다. 또 민주주의의 원칙에 어긋나는 얘기다. 이런 얘기입니다.

앵커 : 마지막으로 30초 정도 하시고 싶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나경원 : 이번 선거는 성비리에 의해서 생긴 겁니다. 전임 시장의 성비위에 의한 선거입니다. 역사는 발전하기 위해서 그것에 대해서 교훈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하나는 이번 선거를 통해서 많은 국민들은 문재인 정부를 좀 견제해달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 굉장히 위기의 서울 시장을 빠르게 결단력 있는 리더십을 통해서 좀 회복시켜달라는 생각들이 있으십니다. 그것을 담아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앵커 : 오늘 인터뷰를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나경원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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