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김진혁 동점골' 대구, 개막전서 수원FC와 1-1 무승부

김대식 기자 입력 2021. 2. 27. 1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FC와 수원FC가 개막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구는 27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에서 수원과 1-1과 비겼다.

대구는 양동현에게 페널티킥 득점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전에 김진혁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결국 대구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대구FC와 수원FC가 개막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구는 27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에서 수원과 1-1과 비겼다. 대구는 양동현에게 페널티킥 득점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전에 김진혁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홈팀 대구는 에이스 세징야를 중심으로 안용우, 오후성, 장성원, 박한빈, 츠바사, 황순민, 김진혁, 정태욱, 김재욱, 최영은을 선발로 선택했다. 이에 맞선 수원은 조상준, 이기혁, 양동현, 이영재, 무릴로, 정재용, 윤영선, 김건웅, 박주호, 정동호, 유현을 선발로 내보냈다.

경기 초반부터 수원이 경기를 주도했다. 수원은 페널티박스 앞에까지는 편하게 전진했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수원은 이기혁과 조상준을 전반 16분 만에 교체시키고, 김승준과 정춘근을 투입했다.

수원이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다. 전반 27분 김진혁이 김승준과의 경합과정에서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양동현이 강력한 슈팅으로 이번 시즌 수원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

대구도 전열을 재정비했다. 전반 36분에 나온 박한빈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수원이 원정에서 앞선 채로 전반전을 마쳤다.

수원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막판 부상을 호소한 양동현 대신 라스가 교체 투입됐다. 선제골을 내준 대구도 이근호를 곧바로 투입하면서 공격적인 변화를 가져갔다. 대구가 점점 분위기를 가져왔다.

대구가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후반 25분 우측에서부터 시작된 패스플레이가 박한빈에게 이어졌다. 박한빈이 날린 회심의 슈팅은 옆그물을 때렸다. 결국 대구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31분 황순민의 롱패스가 단번에 김진혁에게 연결됐고, 김진혁은 깔끔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동점골을 기록한 대구가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대구도 마지막 뒷심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대구(1) : 김진혁(후반 31)

수원(1) : 양동현 PK(전반 29)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