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소튼 임대' 미나미노, 다음 시즌 리버풀서 중요 역할 맡을까

신동훈 기자 2021. 2. 2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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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샘프턴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는 미나미노 타쿠미(26)가 다음 시즌 리버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란 추측이 나왔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공격수 케빈 필립스는 영국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미나미노는 사우샘프턴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버풀 입장에서 볼 때 좋은 일이다. 미나미노가 출전시간까지 확보하며 좋은 경기력을 내기 때문이다. 미나미노는 리버풀로 돌아와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 분명하다. 리버풀은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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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사우샘프턴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는 미나미노 타쿠미(26)가 다음 시즌 리버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란 추측이 나왔다. 

미나미노는 2020년 1월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미나미노는 멀티 자원으로 고평가를 받았다. 미드필더, 측면, 최전방에 모두 나설 수 있기 때문에 위르겐 클롭 감독은 미나미노를 적극적으로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패스와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도 미나미노의 강점이었다.

하지만 해당 모습들은 리버풀에서 보이지 않았다. 미나미노는 리버풀에서 공식전 31경기에 나서 4골 2도움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제대로 출전기회도 받지 못했고 나설 때마다 경기력도 기대 이하였다. 잘츠부르크에서 과시한 팔방미인의 면모는 없었다. 미나미노는 리버풀에서 벤치로 밀리자 올겨울 임대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했다. 행선지는 사우샘프턴이었다.

미나미노는 사우샘프턴에 빠르게 적응했다. 사우샘프턴 선발 데뷔전이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팬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팀은 2-3으로 패했지만 미나미노는 돋보였다. 미나미노는 이후 2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섰다. 첼시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다시 한번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미나미노가 리버풀과 달라진 모습을 보인 것은 위치가 고정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우샘프턴에서 미나미노는 4경기 내내 좌측 공격수로 나서고 있다. 중앙과 측면을 넘나들며 사우샘프턴에 힘을 싣고 있다. 리버풀에서 한 곳에 고정되지 못하고 여려 역할을 도맡은 것과 대조된다. 랄프 하센휘틀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어떻게 미나미노 활용해야 하는가'를 보여준 셈이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공격수 케빈 필립스는 영국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미나미노는 사우샘프턴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버풀 입장에서 볼 때 좋은 일이다. 미나미노가 출전시간까지 확보하며 좋은 경기력을 내기 때문이다. 미나미노는 리버풀로 돌아와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 분명하다. 리버풀은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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