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터 리뷰] '최강 CB 듀오' 디아스-스톤스, 20연승 이끈 '수트라이커' 본능

취재팀 2021. 2. 2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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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 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계 1위 '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유럽 최강의 센터백 듀오'로 평가받는 디아스-스톤스가 나란히 득점을 기록하며 20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72-28의 엄청난 점유율 차에도 불구하고 맨시티는 전반 28분까지 슈팅 하나 기록하지 못하는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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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 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계 1'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리뷰'를 통해 이번 주 경기를 되돌아보자 [편집자주]

수비에서 공격까지 이젠 정말 못하는게 없다. '유럽 최강의 센터백 듀오'로 평가받는 디아스-스톤스가 나란히 득점을 기록하며 20연승을 이끌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27일 오후 930(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SPOLIVE)' 데이터 센터에 따르면, 이날 결과로 맨시티는 1952(승점 62)1, 웨스트햄은 1367(45)4위에 위치하며 각자의 순위를 유지했다.

홈팀 맨시티는 4-3-3을 꺼냈다. 토레스, 아구에로, 마레즈, 귄도안, 페르난지뉴, 더 브라위너, 진첸코, 디아스, 스톤스, 워커, 에데르송이 선택을 받았다. 원정팀 웨스트햄은 3-4-2-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안토니오, 린가드, 포르날스, 존슨, 라이스, 수첵, 쿠팔, 크레스웰, 도슨, 디오프, 랜돌프가 선발로 나왔다.

경기는 여느 때와 같이 맨시티가 주도하는 흐름이었다. 하지만 72-28의 엄청난 점유율 차에도 불구하고 맨시티는 전반 28분까지 슈팅 하나 기록하지 못하는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웨스트햄의 촘촘한 5백 전술과 강한 압박 때문에 공격에 방점을 찍지 못했던 맨시티다.

답답한 경기에 흐름은 센터백 디아스의 골로 바뀌었다. 전반 28분 우측면 먼 곳에서 더 브라위너가 존슨을 제친 후 왼발 장거리 크로스를 올렸고 전방에 머무르던 디아스가 헤딩으로 밀어 넣었다. 어렵게 무너트린 균형은 웨스트햄이 금방 맞췄다. 전반 42분 린가드가 쿠팔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고 안토니오가 이를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맨시티의 공격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이 흐름을 바꾼 것도 센터백이었다. 코너킥 이후 우측면의 마레즈에게 볼이 투입됐고 스톤스가 마레즈의 패스를 받아 간결한 슈팅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고 경기는 2-1 맨시티의 승리로 끝났다.

센터백 듀오의 활약에 찬사를 보낼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수비에만 그치지 않고 적절한 공격 가담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팀의 유효슈팅 3개 가운데 2개를 센터백 듀오가 기록했을 정도로 답답했던 공격에 단비 같던 득점이었다. 1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본업인 수비에서도 도합 인터셉트 2, 클리어 8, 공중볼 경합 승리 6회를 기록하며 견고했다.

올 시즌 디아스와 스톤스 듀오는 유럽 최강의 센터백 듀오로 거듭나고 있다. 시즌 초반 흔들렸던 수비는 디아스의 영입과 함께 거짓말 같이 안정감을 찾았다. 여기에 실패한 유망주로 알았던 스톤스의 잠재력까지 터지면서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수비에 이어 수트라이커 본능까지 뽐낸 센터백들의 활약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2' 홍건후

사진=게티이미지, 스포라이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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