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진 우승경쟁' 피를로의 선수탓, "경험 부족, 실망스러운 경기"

윤효용 기자 입력 2021. 2. 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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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 헬라스 베로나전 무승부에 실망감을 표했다.

유벤투스는 28일 새벽(한국시간) 베로나 벤테고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베로나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유벤투스는 포백이 아닌 스리백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후 피를로 감독은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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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유벤투스의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 헬라스 베로나전 무승부에 실망감을 표했다.

유벤투스는 28일 새벽(한국시간) 베로나 벤테고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베로나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1점 밖에 못 챙긴 유벤투스는 2위 AC밀란과 승점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이날 유벤투스는 포백이 아닌 스리백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쿨루셉스키가 투톱에 섰고, 베르나르데스키, 아론 램지, 라비오, 벤탄쿠르, 키에사가 중원에 투입됐다. 스리백에는 산드루, 데 리트, 데미랄이 위치했고, 골문은 슈체스니가 지켰다.

유벤투스는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4분 키에사의 패스를 호날두가 정확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후반 33분 상대 공격수 바락에게 동점골을 헌납했고, 추가골을 넣지 못한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피를로 감독은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DAZN'를 통해 "실망스럽다. 어려운 경기가 될 줄 알고 있었지만 리드하는데 성공했다. 가장 어려운 일을 해냈지만 이를 유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콰드라도, 키엘리니, 아르투르, 보누치 등 많은 부상자들로 인해 어린 선수들을 투입해야 했던 피를로 감독이다. 그는 "작은 디테일에서 차이가 있었다. 안타깝게도 어린 선수들이 차이를 만드는 법을 이해하지 못했다. 우리는 경험 많은 선수들을 부상으로 잃었다. 호날두와 산드루에게 그들에게 지시하라고 요청했지만 충분하지 않았다"고 무승부 요인을 분석했다.

이날 스리백으로 나선 것에 대해서는 "우리는 3-4-2-1 포메이션에 램지와 클루셉스키가 호날두를 지원하고 상대 센터백을 압박하려 했다. 후반전에 에너지가 떨어지면서 압박을 유지하지 못했고 베로나에 공간을 허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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