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마스크가 답하지 못한 질문들》 外

조철 북 칼럼니스트 입력 2021. 2. 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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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의 구멍은 의료나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에 이미 존재하던 문제들이 불거져 현실을 제약하기 때문에 생겨난다.

재난은 가장 취약한 곳에서 재생산된다.

어떤 사람들이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지 묻는 것이 모두의 안전을 위한 첫걸음이 되어야 하는 이유다.

인권, 환경, 노동, 장애 등 다양한 각도에서 코로나19가 드러낸 한국 사회의 사각지대를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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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징조들》《리볼트》

(시사저널=조철 북 칼럼니스트)

마스크가 답하지 못한 질문들

미류, 서보경 등 지음│창비 펴냄│212쪽│1만5000원

방역의 구멍은 의료나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에 이미 존재하던 문제들이 불거져 현실을 제약하기 때문에 생겨난다. 재난은 가장 취약한 곳에서 재생산된다. 어떤 사람들이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지 묻는 것이 모두의 안전을 위한 첫걸음이 되어야 하는 이유다. 인권, 환경, 노동, 장애 등 다양한 각도에서 코로나19가 드러낸 한국 사회의 사각지대를 짚는다.

위기의 징조들

벤 버냉키 지음│이레미디어 펴냄│380쪽│1만7800원

전 세계적인 감염병으로 인해 촉발된 경제위기가 과도한 유동성, 치솟는 집값과 물가, 늘어나는 가계와 정부 부채, 부실 자영업자와 기업 증가 등으로 이어지면서 불안한 여진이 지속되고 있다. 금융위기는 반드시 다시 온다고 경고하는 이 책은 2008년 당시 금융위기를 어떤 방법으로 대응했는지 돌아보면서 해법을 제시한다.

리볼트

나다브 이얄 지음│까치 펴냄│496쪽│2만1000원

유발 하라리가 추천해 화제를 모은 책. 세계화가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추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화가 처한 현실을 고발하는 르포르타주다. 저자는 우리 모두 알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고자 하지 않았던 세계화에 대한 진실에 접근함으로써 오늘날의 세계화가 왜 지속 가능하지 않은지를 낱낱이 파헤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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