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터 리뷰] '교체 카드 적중' 나겔스만 매직, 라이프치히도 이제 우승 후보!

취재팀 2021. 2. 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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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 경기를 소개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RB 라이프치히는 28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경기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3-2로 이겼다.

전반 5분도 되기 전에 라이프치히에 변수가 발생했다.

이후 계속해서 라이프치히의 공격이 이어졌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그대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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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 경기를 소개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계 1'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리뷰'를 통해 이번 주 경기를 되돌아보자 [편집자주]

'0-2''3-2'로 만드는 매직을 보여줬던 나겔스만의 라이프치히다. 대역전승의 배경에는 후반 적재적소에 교체 카드를 사용한 나겔스만이 있었다.

RB 라이프치히는 28일 오전 230(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경기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3-2로 이겼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SPOLIVE)' 데이터 센터에 따르면, 이날 결과로 라이프치히는 승점 50(1553)으로 2위를, 묀헨은 승점 33(896)으로 8위를 유지했다.

# 경기 분위기와 정반대의 스코어, 묀헨의 '2번의 유효슈팅' 그리고 '2'

홈팀 라이프치히는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포울센, 올모, 클라위버르트, 은쿤쿠, 자비처, 아담스, 무키엘레, 할슈텐베르크, 우파메카노, 오반, 굴라치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선 원정팀 묀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엠볼로, 튀랑, 라자로, 호프만, 울프, 벤트, 자카리아, 바이어, 긴터, 엘베디, 얀 좀머가 출전했다.

전반 5분도 되기 전에 라이프치히에 변수가 발생했다. 우파메카노가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된 것이다. 슈팅이 굴라치 골키퍼 손에 걸렸지만 결국 골대로 들어가며 묀헨이 선제골을 가져가게 됐다. 라이프치히의 8번째 홈에서 실점이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이후 라이프치히의 파산공세가 이어졌지만 마무리가 되지 못했다. 올모의 슈팅과 아담스의 중거리 슈팅이 나오긴 했지만 얀 좀머 골키퍼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이후 묀헨의 단 한 번의 공격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 18분 라자로의 크로스를 엠볼로가 헤더로 이었고 이 볼이 튀랑의 어깨를 살짝 맞고 들어가며 묀헨이 2-0으로 앞서 나가게 됐다. 이후 계속해서 라이프치히의 공격이 이어졌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그대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 황희찬이 결장한 가운데 후반 추가 시간 득점, '황소군단'의 대역전승!

후반 역시 라이프치히가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자비처를 쇠를로트로 교체하며 공격진에서의 변화를 줬다. 후반 51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쇠를로트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것이 팔에 맞아 들어간 것이 확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 라이프치히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12분 할슈텐베르크가 흘려준 볼이 은쿤쿠의 발에 걸리며 득점이 터졌다.

이후 후반 65분 포울센의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며 2-2 동점이 됐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쇠를로트의 추가 득점이 나오며 극적으로 라이프치히가 결국 3-2승리를 가져가게 됐다.

나갤스만의 교체 전술이 빛이 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를 한 쇠를로트가 득점에 성공했고, 폴스베리 역시 들어오자마자 위협적인 공격 찬스를 여러 차례 만들어내며 공격에서의 차이를 보여줬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쇠를로트는 1개의 슈팅, 1개의 유효슈팅 2개의 키페스를 기록했고, 폴스베리는 1개의 슈팅, 1개의 유효슈팅 1개의 키페스를 기록했다. 교체 자원으로서 팀에 제대로 된 영향력을 선사한 것이다.

나갤스만의 교체카드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며 팀이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라이프치히는 선두 뮌헨과 승점 2점 차이를 유지하며, 묀헨을 잡고 뮌헨과 치열한 우승 레이스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2' 배지원

사진=게티이미지, 스포라이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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