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터 PICK] '경질 위기' 무리뉴,''좌 흥민-우 베일''로 반전 가능할까?

취재팀 2021. 2. 28. 13: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계 1'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손흥민과 가레스 베일이 활약해 번리전에서 승점을 쌓고, 경질 위기에 몰린 무리뉴를 구원해 줄 수 있을까.

토트넘 훗스퍼와 번리FC28일 오후 11(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25라운드 종료 기준 토트넘은 코로나로 한 경기 덜 치러 1068패 승점 36점으로 9, 번리는 7711패 승점 28점으로 15위에 올라있다.

홈팀 토트넘은 계속되는 부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7실점을 허용하며. 수비균열이 부진의 원인임을 보여줬다. 3연패를 당하며 정세가 좋지 않았으나, 24라운드 최하위 WBA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맨시티전에 이어 웨스트햄전에서도 패배하며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연패의 늪에 빠졌다. 게다가 감독 무리뉴의 경질설이 대두되고 있기에 이제는 더 물러설 곳이 없다.

반면, 중위권인 번리는 좋은 흐름을 계속해서 이어가는 중이다. 리그 5경기에서 41패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5경기 4실점으로 수비도 나름 견고한 편이다. 시즌 초 8경기째 승리가 없었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특히, 리버풀과 아스널을 상대로 승점을 쌓는 준수한 경기력을 뽐내기도 했다. 상승세에 힘입은 번리는 근래 수세에 몰린 토트넘을 꺾을 계획이다.

토트넘의 핵심 선수는 손흥민과 베일이다. 손흥민은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1차전에서 볼프스베르크를 상대로 득점을 했고, 지난 23라운드 WBA전의 골로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한, 24경기 13골로 리그 득점 순위 3위에 올라있다. 베일 역시 유로파리그 322차전에서 골을 넣었고, 최근 5경기에서 3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적 초반과는 다르게 폼을 올리고 있다. 이번 번리전의 승리는 이 둘의 발끝에 걸려있다.

번리는 크리스 우드와 주장 벤 미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크리스는 번리의 거인으로 불리며, 20경기 4골로 팀의 득점 중 22%를 담당하고 있다. 크리스는 지난 20라운드 A.빌라전 역전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며, 팀이 힘들 때마다 득점으로 도움을 줬다. , 벤 미는 16라운드, 20라운드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도 준수함을 자랑했다. 이번에도 크리스와 벤 미의 활약이 번리를 승리로 이끌 공산이 충분하다.

토트넘과 번리 모두 승리에 사활을 건다. 토트넘은 번리전 승리로 TOP6 진입 발판 마련과 무리뉴의 생명 연장을 바라본다. 그렇지 못하면 무리뉴 경질과 동시에 연패를 이어간다. 번리 역시 중위권을 벗어나 지난 시즌을 10위로 마무리했던 것처럼 중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자 한다. 하지만, 토트넘에 패배하면 번리는 살얼음판 같은 강등권에 떨어질 수 있다. 승리를 갈망하는 두 팀 중 어느 팀이 승점 3점을 쌓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 번리전 승리로 연패의 흐름을 끊을 토트넘!

전문가들은 토트넘의 승리를 예측했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는 토트넘에 1.58(62%) 번리에 6.4(16%)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토트넘의 승리 확률이 번리보다 4배 높다. 또한, 이번 경기는 2골 이상의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라이브'는 양 팀 총 득점의 합이 2.5골 이상을 기록한다는 것에 1.91, 2.5골 이하의 배당률에는 1.96배를 부여했다. 따라서 스포라이브가 제공한 배당률과 역대 전적에서 토트넘이 우위에 있는 것을 고려하면, 토트넘의 2-1 승리를 예상한다.

=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2' 정민정

사진=게티이미지, 스포라이브 홈페이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