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CEO "여의도서 韓 고객 맞이 기쁘다"

[파이낸셜뉴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서울 여의도 IFC몰에 문을 연 국내 애플 스토어 2호점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스토어 여의도점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출처=팀쿡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사진=뉴스1

팀 쿡 CEO는 지난 27일 트위터를 통해 "애플 여의도에서 한국 고객들을 맞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애플스토어 여의도점은) 서울에 위치한 애플의 두 번째 스토어"라고 밝혔다.

애플스토어 여의도점은 지난 2018년 1월 가로수길 1호점이 개장된 후 3년 만에 열리는 스토어다. 애플은 전 세계 각국 도시마다 핵심 상권에 애플 스토어를 열어 고객을 맞이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디어드리 오브라이언 애플의 리테일 및 인사 담당 수석 부사장도 애플스토어 여의도점 개장에 대해 "한국 고객들의 열정과 사랑은 애플 직원 모두에게 큰 영감을 불어넣는다"며 "애플 가로수길 개장 이후 한국에서 두배 이상 커진 규모로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날 수 있어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금요일 애플 여의도 개장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12의 출시 시기를 앞당긴 이후 한국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과거 국내에서 아이폰 출시일은 1차 출시국과 비교해 한달 가량 늦었다. 하지만 아이폰12는 1차 출시국에 10월 23일 출시된 이후 일주일 뒤인 10월 30일에 출시됐다.

아울러 애플은 애플은 여의도점을 시작으로 내년 8월에 완공될 예정인 명동의 센터포인트와 부산 해운대에도 애플스토어를 개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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