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까지 참지 못하고 서명한 램지어 비판 연판장

이혜미 기자 2021. 2. 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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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계약에 의한 매춘부'라고 규정한 논문을 작성해 파문을 일으킨 미국 하버드대 존 마크 램지어 교수. 램지어 교수가 작성한 이 논문이 국제학술지 '국제법경제리뷰'를 통해 정식 출간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특히 램지어 교수가 논문에서 경제학의 게임이론을 사용해 위안부가 '자발적 계약 관계'였다는 주장을 펼치자 분노한 전 세계 경제학자들이 연판장을 돌리며 램지어 교수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연판장에 서명한 학자 중에는 2007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에릭 매스킨 하버드대 교수도 포함됐습니다.

연판장을 주도한 학자들의 입장은 무엇인지, SBS 김수형 워싱턴 특파원과 학자들의 화상인터뷰 내용을 소셜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취재 김수형, 편집 정용희)  

이혜미 기자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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