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현장리뷰] '김건희 결승골' 수원, 홈 개막전서 광주에 1-0 승리

윤효용 기자 입력 2021. 2. 28. 18:20 수정 2021. 2. 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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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홈팬들 앞에서 개막전 승리에 성공했다.

수원은 28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에서 광주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수원은 모처럼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챙겼다.

광주는 김효기, 엄지성을 투입하며 공격적인 변화를 꾀했고, 수원은 후반 14분 유주안을 빼고 니콜라오를 투입시키며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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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수원] 윤효용 기자 =수원 삼성이 홈팬들 앞에서 개막전 승리에 성공했다.  

수원은 28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에서 광주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수원은 모처럼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챙겼다. 

[선발 라인업]

수원 삼성(3-5-2): 노동건(GK) - 박대원, 민상기, 장호익 - 이기제, 한석종, 김태환, 김민우, 고승범 - 김건희, 유주안

광주FC(4-1-4-1): 윤보상(GK) - 이민기, 한희훈, 이한도, 여봉훈 - 김원식 - 손승민, 김종우, 이찬동, 엄원상 - 김주공

[전반전] 광주 몰아붙인 수원, 득점은 실패 

전반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하게 맞붙었다. 전반 13분 이기제가 올린 크로스를 받은 김건희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의 발에 막혓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헤딩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수원의 유의미한 찬스들을 계속 만들었다. 전반 31분 왼쪽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김민우가 백힐로 돌려놨지만 윤보상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36분 광주도 코너킥으로 찬스를 만들었지만 김종우의 헤더가 노동건에게 막혔다.

수원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41분 고승범이 내준 공을 김민우가 다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의 육탄 방어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2분 뒤 김민우-김건희-고승범으로 이어지는 약속된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고승범의 슈팅이 크게 빗나갔다.

전반 추가 시간은 2분이 주어졌고 양 팀 모두 득점에 실패하며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김건희 결승골' 수원, 홈 개막전 승리

후반 초반 수원이 결정적인 득점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2분 만에 김건희가 올려준 크로스를 김태환이 헤더로 연결했다. 그러나 윤보상 골키퍼가 골문 바로 앞에서 슈팅을 쳐내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하지만 두 번째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후반 5분 고승범이 내준 공을 김건희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광주 수비수의 몸에 맞은 뒤 굴절돼 선제골로 이어졌다.

양 팀이 교체 카드를 통해 변화를 줬다. 광주는 김효기, 엄지성을 투입하며 공격적인 변화를 꾀했고, 수원은 후반 14분 유주안을 빼고 니콜라오를 투입시키며 대응했다.

후반 23분 수원이 다시 한 번 몰아쳤다. 김민우가 올린 크로스를 김건희가 다이빙 헤딩을 시도했지만 맞지 않았다. 이어 흐른 공을 김태환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후반 추가 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수원의 공세는 계속됐다. 수원은 한 점 차를 잘 유지하며 승리로 시즌을 시작했다. 

[경기 결과]

수원(1): 김건희(후5)
광주(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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