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갈 길 바쁜 풀럼, 팰리스와 아쉬운 0-0 무..18위 유지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풀럼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공세를 펼쳤지만 결국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풀럼은 2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팰리스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풀럼은 승점 23점으로 18위, 팰리스는 승점 33점으로 13위를 유지했다.

이날 풀럼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자가 원톱에 배치됐고 루크먼, 로프터스 치크, 코르도바가 뒤를 받쳤다. 앙귀사, 리드가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아이나, 아다라비오요, 안데르센, 세세가 4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아레올라가 꼈다.

이에 맞선 팰리스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타운젠트, 벤테케, 아예우가 포진했고 에제, 밀리보예비치, 리데발트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반 아놀트, 케이힐, 쿠야테, 워드가 짝을 이뤘고 구이타가 골문을 지켰다.

팰리스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밀리보예비치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벽에 걸렸다. 풀럼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안데르센이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풀럼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아이나를 대신해 로빈슨이 출전했다. 이어 후반 21분에는 코르도바 리드를 빼고 카발레이루를 투입했다. 풀럼이 슈팅을 만들었다. 후반 30분 로프터스 치크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빗겨갔다.

풀럼이 3번째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28분 앙귀사를 대신해 미트로비치가 투입됐다. 크리스탈 팰리스도 변화를 단행했다. 후반 34분 에제가 빠지고 맥카시가 들어왔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경기 결과]

풀럼(0) : -

크리스탈 팰리스(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