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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피의 일요일.. 시위대 최소 18명·30명 부상

문예성 입력 2021. 02. 2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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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경이 28일(현지시간) 반 쿠데타 시위대를 무력 탄압하면서 최소 18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유엔인권사무소는 트위터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따르면 오늘 하루 동안 미얀마 여러 지역에서 경찰과 군의 무력 사용으로 최소 18명이 숨지고 3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의 라비나 샴다사니 대변인은 "미얀마 군경이 평화적인 시위대에 무력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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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쿠데타 시위 시작이후 최다 사망자 발생
당국, 대규모 시위대 체포 작전 수행
[양곤=AP/뉴시스]27일 동영상을 갈무리한 이 사진에서 진압 장비를 착용한 미얀마 군경이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1.02.27.

[양곤=AP/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얀마 군경이 28일(현지시간) 반 쿠데타 시위대를 무력 탄압하면서 최소 18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유엔인권사무소는 트위터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따르면 오늘 하루 동안 미얀마 여러 지역에서 경찰과 군의 무력 사용으로 최소 18명이 숨지고 3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반 쿠데타 시위가 시작된 이래 하루에 이처럼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데타를 규탄하고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가 4주째 접어든 가운데 경찰은 28일 시위에 강경 대응했다.

이날 오후 시위자 한명이 군경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전한 뒤 시간이 지날수록 4명, 7명, 11명까지 늘었다.

앞서 익명의 유엔 관계자는 양곤에서만 최소 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다만 언론들이 보도하는 사상자수는 조금씩 다르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의 라비나 샴다사니 대변인은 “미얀마 군경이 평화적인 시위대에 무력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찰스 마웅 보 미얀마 추기경은 트위터에 “미얀마는 전쟁터와 같다”고 적었다.

미얀마 경찰과 군의회는 사상자 발생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시위대에 대한 체포 작전도 지속되고 있다.

국영 MRTV 방송은 27일 시위에 참여한 479명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쿠데타 이후 민주화 시위로 최소 854명이 체포, 기소되거나 유죄 선고를 받았고, 771명이 현재 구금돼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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