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정진석 추기경 위중..1주일 전 입원
백성호 2021. 3. 1. 00:04
정진석(90·사진) 추기경이 건강 악화로 입원했다. 지난달 28일 천주교계에 따르면 정 추기경은 1주일 전쯤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으며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염수정 추기경은 서울대교구 사제들에게 공문을 보내 “신자들과 함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970년 국내 최연소 주교가 된 정 추기경은 28년간 청주교구장을 지낸 뒤 1998년 고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서울대교구장을 맡았다. 2006년에는 김 추기경에 이어 국내 두 번째 추기경에 서임 됐다.
백성호 종교전문기자 vangog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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