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소장 "얀센 1회용 코로나 백신도 기꺼이 맞을 것"

이지영 2021. 3. 1. 00: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 AP=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얀센(존슨앤드존슨, J&J)의1회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도 기꺼이 접종할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NBC ‘미트 더 프레스’에서 미국인들에게 가능한 모든 코로나19 백신을 수용하라고 독려했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3종류의 코로나19 백신이 모두 매우 훌륭하다”며 “사람들은 이 가운데 무엇이라도 접종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어떤 곳에 갔는데 그곳에서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이 J&J의 백신이라고 하면 나는 그것을 접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FDA는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J&J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J&J 백신은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3번째 코로나19 백신이다. 미 보건당국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의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J&J 백신은 지난달 29일 발표된 임상3상 자료에서 예방 효과가 평균 66%로 나타났다. 2회 접종이 요구되는 대부분의 백신과 달리 1회분만 접종해도 되고 초저온 배송이 필요 없다는 특징이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