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최대 100mm 비..강원 영동 지역은 폭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뉴스1

오늘(1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중부 일부 지역에는 최대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고 기온이 떨어지는 밤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새벽부터 전국에서 비가 내리고 있으면 이번 비는 내일(2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일부 지역에 최대 100mm 이상,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북부 및 경상북도 등에 30~80mm, 그 밖의 지역에 10~60mm 내릴 전망입니다.

오후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와 내려와 비가 눈으로 바뀌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내일(2일) 오전까지 최대 50cm, 강원 영서와 경북 북부 산지는 5~1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6도로 전날보다 최대 10도 떨어지면서 수도권 지역에 비가 눈으로 바뀔 가능성도 큽니다.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