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국민의힘 지지율 '오차범위 접전' 계속..서울·부산에서는?
박홍두 기자 2021. 3. 1. 09:12
[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여전히 ‘오차범위 내 접전’을 계속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예정돼 있는 서울·부산에서의 지지율은 엇갈린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2~26일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1.3%포인트 오른 32.9%,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1%포인트 내린 30.7%로 조사됐다. 격차는 2.2%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이 밖에 국민의당은 0.7%포인트 하락한 7.2%, 열린민주당은 0.7%포인트 상승한 6.7%를, 정의당은 0.1%포인트 오른 4.8%, 기본소득당은 0.8%, 시대전환 0.6%를 기록했다.
4·7 보궐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부산에서는 각각 1위가 달랐다.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1.8%포인트 오른 31.3%를 기록해 3.1%포인트 하락한 29.5%를 기록한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부산·울산·경남 지지율에서 민주당은 2.0%포인트 상승한 27.6%를 기록했으나, 2.9%포인트 상승해 39.0%를 기록한 국민의힘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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