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내일부터 배달 수수료 인하..라이더 '집단 휴무' 움직임

이태수 입력 2021. 3. 1. 1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배달 앱 업계 3위 쿠팡이츠가 2일부터 라이더(배달대행기사)에게 지급하는 기본 수수료를 600원 내리기로 하면서 라이더의 집단 반발에 부딪혔다.

1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2일부터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기본 배달 수수료를 3천100원에서 2천500원으로 인하한다.

한 라이더는 "쿠팡이츠의 제안을 순순히 받아들인다면 배민라이더스나 요기요 등 다른 플랫폼도 프로모션(배달 수수료에 얹어주는 웃돈의 개념) 줄이기에 원동력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호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팡이츠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국내 배달 앱 업계 3위 쿠팡이츠가 2일부터 라이더(배달대행기사)에게 지급하는 기본 수수료를 600원 내리기로 하면서 라이더의 집단 반발에 부딪혔다.

1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2일부터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기본 배달 수수료를 3천100원에서 2천500원으로 인하한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기본 배달비의 범위를 2천500원에서 1만6천원으로 넓히고, 거리별 할증을 최대 1만원까지 추가 지급하겠다는 것"이라며 "원거리 배달 기피 사례가 많아 배달비를 기본 배달비와 거리별 할증으로 구성하고, 원거리 배달 보상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라이더들이 모인 온라인 공간에서는 2일 하루 수수료 인하에 반발하는 집단 휴무에 들어가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 라이더는 "쿠팡이츠의 제안을 순순히 받아들인다면 배민라이더스나 요기요 등 다른 플랫폼도 프로모션(배달 수수료에 얹어주는 웃돈의 개념) 줄이기에 원동력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호소했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그때 라이더가 지원하는 형태라 정확한 휴무 참여 인원은 파악이 어렵다"고 말했다.

tsl@yna.co.kr

☞ 다 큰 남자애가 수유하는 걸 빤히…저만 불편한가요
☞ 김동성 극단 선택 시도…의식 흐릿한 상태로 발견
☞ '얼마나 더 희생돼야' 해시태크 남기고 다음날 사망
☞ "타이거, 힘내라" 온통 '검빨' 패션
☞ 투계장 싸움닭 다리 칼날에 사타구니 베인 주인 그만…
☞ "병세 악화 정진석 추기경, 연명치료 원하지 않아"
☞ 불륜 의심하는 남편 손가락 꺾어버린 아내는…
☞ "'용진이형'이라 불러달라" 클럽하우스 등장한 정용진
☞ '소림축구' 오맹달 간암 사망…주성치 "비통"
☞ 한 마을에 쌍둥이 23쌍 태어나…"헷갈리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