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대 명예교수 "램지어 논문 실릴 저널에 논문 게재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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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놀 미 스탠퍼드대학 경제학 명예교수(Professor Emeritus of Economics)은 일본군 위안부 모집을 정당화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의 논문을 출간하기로 한 법경제학국제리뷰(IRLE)를 비판했다.
앞서 에이미 스탠리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등 5명의 일본사 연구자는 지난달 18일과 26일 IRLE의 에릭 헬런드 편집장에게 2차례 공개 편지를 보내 논문 게재를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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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로저 놀 미 스탠퍼드대학 경제학 명예교수(Professor Emeritus of Economics)은 일본군 위안부 모집을 정당화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의 논문을 출간하기로 한 법경제학국제리뷰(IRLE)를 비판했다.
놀 명예교수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낸 개인 성명에서 "램지어 교수의 ''태평양 전쟁의 성 계약' 논문을 출간하기로 한 IRLE의 논문 심사와 편집 절차를 믿을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학술지에 논문 2편을 게재한 사람으로서 매우 슬프고 경악한다"라며 "이 저널에 논문을 게재한 내 과거의 결정을 지금 후회한다"라고 밝혔다.
IRLE를 발행하는 네덜란드 출판사 엘스비어는 램지어 교수 논문의 인쇄본을 조만간 출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에이미 스탠리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등 5명의 일본사 연구자는 지난달 18일과 26일 IRLE의 에릭 헬런드 편집장에게 2차례 공개 편지를 보내 논문 게재를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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