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남기일 감독, "퇴장 악재에서 귀중한 승점 1점 따간다"

이현호 기자 입력 2021. 3. 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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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일 감독은 퇴장이라는 변수 속에서도 성남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따갔다.

경기 종료 뒤 제주 남기일 감독은 "궂은 날씨가 아쉽다. 선수들 컨디션이 100% 발휘되기 어려웠다. 첫 경기라 많은 걸 기대하지 않았지만 찬스가 있을 때 골을 넣을 수 있었다. 득점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 1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귀중한 승점 1점이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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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성남] 이현호 기자 = 남기일 감독은 퇴장이라는 변수 속에서도 성남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따갔다.

제주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에서 성남FC와 0-0으로 비겼다. 제주는 후반전에 투입된 공격수 진성욱이 퇴장당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경기 종료 뒤 제주 남기일 감독은 "궂은 날씨가 아쉽다. 선수들 컨디션이 100% 발휘되기 어려웠다. 첫 경기라 많은 걸 기대하지 않았지만 찬스가 있을 때 골을 넣을 수 있었다. 득점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 1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귀중한 승점 1점이었다"고 돌아봤다.

전반전에 이규혁을 빼고 이동률을 넣은 이유에 대해 "공격 찬스를 만들고 싶었다. 이동률에게 그걸 주문했다. 선제골이 중요했다. 22세 룰을 고려해서 빨리 교체했다. 하프타임에 정운을 뺀 건 허리부상이 있었다. 전반전을 다 채우고 후반 앞두고 불가피하게 교체했다"고 말했다.

제주의 다음 상대는 전년도 우승팀 전북이다. 남 감독은 "1년 만에 K리그1으로 돌아왔다. 어떻게 잘 적응하느냐가 중요하다. 다음 경기 전북 상대로 어려운 경기 예상된다. 선수들이 얼마만큼 빠르게 K리그1에 적응하느냐가 중요하다. 어떻게 경기장에서 잘 플레이하는지에 따라 올 시즌 제주의 위치가 나타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친정팀 성남을 적으로 상대한 남기일 감독은 "시작부터 기분이 좋았다. 경기를 시작할 때부터 좋은 기분으로 왔다. 끝나고도 마찬가지다. 좋은 기분으로 떠난다. 저와 함께 고생했던 성남 선수들을 오랜만에 봤다. 저 개인적으로는 즐거웠던 경기였다"고 전했다.

끝으로 남 감독은 "여름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잘했다. 자기 역할을 충분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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