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요리스→PSG 대비 번리 GK 포프 영입 노린다

박지원 기자 입력 2021. 3. 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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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의 위고 요리스가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떠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체자로 번리의 닉 포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간) "번리의 포프는 토트넘의 요리스의 이상적인 후계자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PSG는 요리스와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나면 요리스를 영입하고자 한다. 토트넘 역시 내년 여름 요리스를 FA로 내보내는 것보다 이적료를 챙기고 싶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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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위고 요리스가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떠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체자로 번리의 닉 포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1(한국시간) "번리의 포프는 토트넘의 요리스의 이상적인 후계자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요리스는 2012-13시즌에 합류해 거의 9년 가까이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다. 요리스 영입 당시만 해도 토트넘은 중상위권으로 평가받던 클럽이었지만 지금은 프리미어리그(EPL) 6로 성장했다. 요리스가 든든하게 버텨준 덕에 토트넘은 EPL 2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이라는 결과를 낼 수 있었다. 토트넘에서만 357경기를 뛴 요리스는 명실상부한 팀의 레전드가 됐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든 요리스이지만 실력은 아직 녹슬지 않았다. 올 시즌 역시 31경기에 나서며 토트넘의 NO.1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32경기 37실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지난 에버튼과의 FA컵 경기에서 5골을 실점한 것이 뼈아플 뿐이다.

요리스는 2022년 여름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마지막 재계약은 2016년으로 이후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골키퍼 포지션 특성 상 40대의 나이까지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요리스의 기량은 계속해서 퇴보하고 있다. 정상을 노리는 토트넘의 입장에서는 요리스와의 재계약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거기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있는 PSG가 요리스를 노리고 있다. 매체는 "PSG는 요리스와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나면 요리스를 영입하고자 한다. 토트넘 역시 내년 여름 요리스를 FA로 내보내는 것보다 이적료를 챙기고 싶어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 하트가 있긴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포프가 NO.1 골키퍼가 될 것이다. 포프는 올 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많은 예상 골(Expected Goals: 슈팅 지점과 상황으로 기대 득점을 산출하는 통계)을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포프도 번리와 2년 반 계약이 남은 가운데 토트넘의 구애를 외면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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