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신현준X김수로, 서울쥐 시골쥐의 '칡+표고+감성돔' 찐사랑 [Oh!쎈종합]

최정은 2021. 3. 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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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출신 김수로와 서울 출신 신현준이 거문도에서 자연인 체험을 했다.

오늘 1일 오후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22년지기 배우 선후배인 김수로와 신현준이 거금도로 떠났다.

칡뿌리를 곡괭이로 가격한 신현준에게 김수로는 "안돼! 지금 뭐하는거야! 뿌리를 치면 어떻게 해!"라며 화를 냈다.

혼난 신현준은 "김수로는 칡에 대한 책을 써도 될 것 같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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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정은 기자] 시골 출신 김수로와 서울 출신 신현준이 거문도에서 자연인 체험을 했다.

오늘 1일 오후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22년지기 배우 선후배인 김수로와 신현준이 거금도로 떠났다.

자연인을 만난 김수로는 "내가 자리를 잘 본다"며 "여기가 배산임수. 산이 따뜻하게 품어주는 산이다"라고 말했다. 화면을 보던 친구 강성진은 "풍수지리에 대해 그렇게 아는 척 한다"며 "기독교 집안인데 그렇게 풍수지리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김수로는 "형님 저는 초등학교 때 주식이 칡이였다"며 자신이 시골 출신임을 밝혔다. 이에 강성진은 "안성의 부농이죠. 안성에서 소도 많이 키우고, 닭도 많이 키우고, 과수원 까지 했었다고 한다"며 과거를 공개했다. 이에 붐은 "안성의 구준표 아니냐"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어 김수로의 '칡사랑'은 계속 됐다. "어렸을 때 산에가면 칡이 정말 많았다. 칡뿌리를 먹으며 자랐다"고 이야기했다. 반대로 신현준은 서울 출신으로 칡뿌리를 실제로 캔 적은 없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안정환은 "얼핏 보면 서울쥐랑 쉬골쥐 같다"며 웃었다. 

칡뿌리를 곡괭이로 가격한 신현준에게 김수로는 "안돼! 지금 뭐하는거야! 뿌리를 치면 어떻게 해!"라며 화를 냈다. 또 "형은 진짜 곡괭이 한 번도 안쥐어 봤구나"며 한탄했다. 김수로의 호통에 깜짝 놀란 신현준은 "왜 화내"라며 당황했다. 혼난 신현준은 "김수로는 칡에 대한 책을 써도 될 것 같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자연인은 "두 사람이 오늘 너무 열심히해줘서 선물을 주고 싶다"며 반건조 감성돔을 준비했다. 이에 신현준과 김수로는 감동하며 "이게 제일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만히 있던 신현준은 갑자기 불도 열심히 지피고, 정성스레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 자연인을 폭소하게 했다.

신현준과 김수로는 칡전을 만들던 도중 실수로 까맣게 태웠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 서로 탓을 했다. 또 신현준은 "싫으면 먹지마. 진짜 너무 맛있어"라며 행복해했다. 이후 다 타버린 전을 모두 시식으로 먹어버렸다. 이어 완벽한 점심이 완성 됐고, 두 사람은 환호했다. 

자연인은 "위를 3분의 2정도를 절제했다"며 "자연과 함께 보내면서 건강을 회복했다. 표고가 내 건강의 비결"이라 밝혔다. 

/cje@osen.co.kr

[사진]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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