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완-비사카, 콩고 대표팀 승선 가능성 타진할 수도

한만성 2021. 3. 2.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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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오른쪽 측면 공격수 애런 완-비사카(23)가 잉글랜드 대표팀이 자신을 줄곧 외면한 데에 아쉬움을 나타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완-비사카는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 기회를 잡은 적은 있지만, 아직 A대표팀 출전 경력은 없다.

유럽 축구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 UK'에 따르면 완-비사카는 이번에도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외면을 받는다면 잉글랜드보다는 부모님의 나라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 대표팀 승선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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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잉글랜드 대표팀 안 뽑히면 DR콩고 차출 요청에 응할 수 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오른쪽 측면 공격수 애런 완-비사카(23)가 잉글랜드 대표팀이 자신을 줄곧 외면한 데에 아쉬움을 나타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완-비사카는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 기회를 잡은 적은 있지만, 아직 A대표팀 출전 경력은 없다. 그는 연령별 단계에서는 불과 지난 2019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21세 이하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그러나 완-비사카는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에 이어 맨유에서도 프리미어 리그 정상급 측면 수비수로 명성을 떨치고도 아직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 자원으로 자리잡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이달 말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3연전 일정을 시작한다. 유럽 축구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 UK'에 따르면 완-비사카는 이번에도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외면을 받는다면 잉글랜드보다는 부모님의 나라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 대표팀 승선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완-비사카는 2019년 코소보, 불가리아를 상대로 EURO 2020 예선 2연전을 치른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했지만, 부상을 이유로 낙마했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은 카일 워커, 키에란 트리피어, 아인슬리 매이틀랜드-나일스, 리스 제임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등 출중한 오른쪽 수비수 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완-비사카는 연령별 단계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자원으로 활약하면서도 DR콩고 20세 이하 대표팀에 차출된 경험이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DR콩고 20세 이하 대표팀에 차출돼 잉글랜드 17세 이하 대표팀을 상대로 평가전에 출전했다. 당시 잉글랜드 17세 이하 대표팀은 DR콩고 20세 이하 대표팀을 8-0으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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