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준비하는 日, 이달 홈에서 아르헨티나와 2연전

한만성 2021. 3. 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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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으로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일본 24세 이하 남자축구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일본축구협회(JFA)는 1일(한국시각) 공식 발표를 통해 26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29일 후쿠오카 미쿠니 월드컵 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 24세 이하 대표팀과 연달아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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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준비에 박차 가하는 일본, 아르헨티나 홈으로 불러들여 두 차례 평가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여름으로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일본 24세 이하 남자축구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일본축구협회(JFA)는 1일(한국시각) 공식 발표를 통해 26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29일 후쿠오카 미쿠니 월드컵 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 24세 이하 대표팀과 연달아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르면 자국 내 체류하는 외국인이 아니면 입국을 금지한 상태다. 그러나 일본축구협회는 올림픽 준비를 위해 아르헨티나 선수단은 이와 같은 방역 지침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작년 여름 열려야 했던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선언되며 올여름으로 1년 연기됐다. 일본 올림픽 대표팀과 A대표팀 사령탑을 겸업 중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작년 1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이 끝난 후 한 차례도 올림픽 대표팀을 소집하지 못했다. 약 14개월 만에 소집되는 일본 올림픽 대표팀에 역대 두 차례 금메달 획득 기록을 자랑하는 아르헨티나는 경쟁력 있는 스파링 파트너가 될 전망이다.

소리마치 야스하루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전통의 강호 아르헨티나는 훌륭한 팀이며 우리에게 최고의 상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규정상 23세 이하 대표팀이 출전하는 올림픽은 대회가 1년 연기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게 되며 이번 도쿄 올림픽에는 24세 이하 선수들까지 출전 자격이 주어지게 됐다. 현재 루빈 카잔에서 황인범의 팀동료이자 중앙 미드필더 사이토 미츠키, 포르투갈 구단 히우 아베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메시노 료타로, 우니온 베를린 소속 엔도 케이타 등 유럽파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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