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러운 디아스 "맨시티 최고의 적은 우리 자신"

박문수 2021. 3. 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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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핵심 수비수 후벵 디아스가 자만하지 않고 계속해서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 클럽 중 가장 대세인 곳을 고르라면 빠지지 않은 팀이 바로 맨체스터 시티일 것이다.

그러나 맨시티 후방 에이스 디아스는 "우리는 계속해서 길을 이어갈 것이다. 이제 우리는 다음에 대해서만 기대하고 있다. 다른 것은 없다"라며 상승세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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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 제조기, 공식 경기 20연승 프리미어리그 14연승의 맨체스터 시티
▲ 맨시티 상승세 주역 중 한 명인 디아스 "우리의 적은 우리 자신"이라며 경계심 늦추지 않아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핵심 수비수 후벵 디아스가 자만하지 않고 계속해서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 클럽 중 가장 대세인 곳을 고르라면 빠지지 않은 팀이 바로 맨체스터 시티일 것이다.

기록이 말해준다. 공식전 20연승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4연승을 기록 중이며, 단단한 수비력 그리고 날카로운 창을 무기로 유럽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를 12점까지 벌린 상태다. 아직 12경기가 남았지만, 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조기 우승도 충분하다는 시나리오다.

그러나 맨시티 후방 에이스 디아스는 "우리는 계속해서 길을 이어갈 것이다. 이제 우리는 다음에 대해서만 기대하고 있다. 다른 것은 없다"라며 상승세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디아스는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적은 우리 자신이다. 우리는 올바른 마음가짐을 이어가면서 계속해서 나아가야만 한다"라고 강조했다.

디아스 말대로, 맨시티는 아직 갈 길이 멀다.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사실상 우승에 근접한 상태지만, 남은 경기 수도 고려해야 한다.

컵대회도 마찬가지다. FA컵과 EFL컵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컵대회 특성상 한 번이라도 미끄러지면, 탈락하게 된다. FA컵 8강전에서는 에버턴을 상대하며, EFL컵 결승전에서는 무리뉴의 토트넘과 맞붙는다. 최근 맞대결에서는 3-0으로 이겼지만, 전반기 맨시티는 토트넘 원정에서 0-2로 패한 쓰라린 기억이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도 마찬가지다. 맨시티는 늘 대회 우승 후보로 불렸지만,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뒀다. 과르디올라 감독 선임으로 유럽 정상을 꿈꿨지만, 상대적으로 한 수 아래 팀들을 상대로 고전했다. 첫 시즌 16강 탈락을 시작으로 세 시즌 연속 8강에서 떨어졌다. 올 시즌 대회 16강 1차전 묀헨 글라트바흐전에서는 2-0으로 승리했지만, 이제 막 토너먼트 일정에 돌입했을 뿐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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